김종진 앵커 :
이회창 국무총리는 집무 이틀째인 오늘 아침 일찍 국립묘지를 참배한데 이어서 국회를 방문해 이만섭 국회의장과 김종필 민자당 대표 또 이기택 민주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보도에 박선규 기자입니다.
박선규 기자 :
아침 일찍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현충탑에 헌화 참배한 이회창 총리는 이어 국회로 이만섭 국회의장을 예방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총리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총리직을 맡은 이상 열심히 하겠다며 협조를 부탁했고 이만섭 국회의장은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소신이 확고한 분이 총리가 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회창 국무총리는 또 김종필 민자당 대표를 방문해 국회 본회의 인준 과정에서 나온 30여표의 반대표를 자만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대통령을 잘 보좌해 개혁정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당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기택 민주당 대표를 방문해서는 개각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고 이 대표는 국민들이 믿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국정운영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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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국무총리 집무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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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12-18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3/19931218/1500K_new/20.jpg)
김종진 앵커 :
이회창 국무총리는 집무 이틀째인 오늘 아침 일찍 국립묘지를 참배한데 이어서 국회를 방문해 이만섭 국회의장과 김종필 민자당 대표 또 이기택 민주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보도에 박선규 기자입니다.
박선규 기자 :
아침 일찍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현충탑에 헌화 참배한 이회창 총리는 이어 국회로 이만섭 국회의장을 예방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총리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총리직을 맡은 이상 열심히 하겠다며 협조를 부탁했고 이만섭 국회의장은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소신이 확고한 분이 총리가 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회창 국무총리는 또 김종필 민자당 대표를 방문해 국회 본회의 인준 과정에서 나온 30여표의 반대표를 자만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대통령을 잘 보좌해 개혁정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당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기택 민주당 대표를 방문해서는 개각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고 이 대표는 국민들이 믿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국정운영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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