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국무총리 집무 이틀째

입력 1993.12.1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종진 앵커 :

이회창 국무총리는 집무 이틀째인 오늘 아침 일찍 국립묘지를 참배한데 이어서 국회를 방문해 이만섭 국회의장과 김종필 민자당 대표 또 이기택 민주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보도에 박선규 기자입니다.


박선규 기자 :

아침 일찍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현충탑에 헌화 참배한 이회창 총리는 이어 국회로 이만섭 국회의장을 예방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총리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총리직을 맡은 이상 열심히 하겠다며 협조를 부탁했고 이만섭 국회의장은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소신이 확고한 분이 총리가 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회창 국무총리는 또 김종필 민자당 대표를 방문해 국회 본회의 인준 과정에서 나온 30여표의 반대표를 자만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대통령을 잘 보좌해 개혁정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당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기택 민주당 대표를 방문해서는 개각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고 이 대표는 국민들이 믿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국정운영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회창 국무총리 집무 이틀째
    • 입력 1993-12-18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이회창 국무총리는 집무 이틀째인 오늘 아침 일찍 국립묘지를 참배한데 이어서 국회를 방문해 이만섭 국회의장과 김종필 민자당 대표 또 이기택 민주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보도에 박선규 기자입니다.


박선규 기자 :

아침 일찍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현충탑에 헌화 참배한 이회창 총리는 이어 국회로 이만섭 국회의장을 예방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총리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총리직을 맡은 이상 열심히 하겠다며 협조를 부탁했고 이만섭 국회의장은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소신이 확고한 분이 총리가 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회창 국무총리는 또 김종필 민자당 대표를 방문해 국회 본회의 인준 과정에서 나온 30여표의 반대표를 자만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대통령을 잘 보좌해 개혁정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당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기택 민주당 대표를 방문해서는 개각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고 이 대표는 국민들이 믿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국정운영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