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국무총리- 내각 단결, 적극적인 국정운영 당부

입력 1993.12.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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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이회창 국무총리는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제하고 내각의 단결과 함께 적극적인 국정운영을 당부했습니다. 이회창 총리는 특히 앞으로 1, 2년 동안을 국정운영의 승부를 거는 시기로 삼아서 내각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선규 기자입니다.


박선규 기자 :

문민정부의 제 2기를 이끌 국무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회창 총리는 현 내각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느냐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느냐는 앞으로 1, 2년 안에 판가름 난다고 말하고 내각은 일치단결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내각 안에 실세장관이니 허세장관이니 하는 구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장관 모두가 실세가 되어 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한 행정규제 완화와 관련해 공무원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각종 규제완화 조처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재석 경제부총리는 행정규제 완화를 위해서는 경제기획원이 다튼 부처를 지원하는 축면에서 일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서상목 보사부 장관은 지금까지는 규제환화를 한다고 법만 고쳤을 뿐 시행령이나 조례 등은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아 실제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회창 총리는 운명공동체하는 말까지 등원해 단결을 거듭 강조한 뒤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동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노등문제는 전 부처가 하나가 돼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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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창 국무총리- 내각 단결, 적극적인 국정운영 당부
    • 입력 1993-12-22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이회창 국무총리는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제하고 내각의 단결과 함께 적극적인 국정운영을 당부했습니다. 이회창 총리는 특히 앞으로 1, 2년 동안을 국정운영의 승부를 거는 시기로 삼아서 내각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선규 기자입니다.


박선규 기자 :

문민정부의 제 2기를 이끌 국무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회창 총리는 현 내각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느냐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느냐는 앞으로 1, 2년 안에 판가름 난다고 말하고 내각은 일치단결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내각 안에 실세장관이니 허세장관이니 하는 구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장관 모두가 실세가 되어 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한 행정규제 완화와 관련해 공무원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각종 규제완화 조처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재석 경제부총리는 행정규제 완화를 위해서는 경제기획원이 다튼 부처를 지원하는 축면에서 일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서상목 보사부 장관은 지금까지는 규제환화를 한다고 법만 고쳤을 뿐 시행령이나 조례 등은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아 실제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회창 총리는 운명공동체하는 말까지 등원해 단결을 거듭 강조한 뒤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동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노등문제는 전 부처가 하나가 돼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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