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장관 취임소감

입력 1993.12.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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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아나운서 :

문민정부의 제 2기 경제팀을 이끌어갈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 신임 경제부처 장관들은 오늘 취임식을 갖고 나름대로 포부와 각오를 밝혔습니다. 농어촌 발전과 수송력 중대에 역점을 두면서 가격기능을 회복하고 각종 규제를 없애서 경제흐름을 바로잡겠다는 것이 신임 경제부총리의 경제운용 방향입니다.

그밖에 경제부처 장관들도 국제화, 개방화를 극복하는데 경제행정의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입니다. 보도에 홍기섭 기자입니다.


홍기섭 기자 :

경제기획원 직원들과의 첫 대면인 취임식에서 정재석 신임 부총리는 경제기획원이 앞으로 사업부처와 고민을 같이하면서 국제화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

각 부처가 안고 있는 문제를 기획원이 풀어주고 해결해주는 그런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성각합니다.


홍기섭 기자 :

취임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정재석 부총리는 모든 부문의 물고를 트겠다는 말을 자주하며 나름대로 경제운용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

국제경쟁력 기초도 그거지, 현실화 되지 않는 가격구조 속에서 어떻게 대외 경쟁력이 생겨요. 우선 농어촌, 농업 이 부문이요, 둘째는 사회간접자본이요.


홍기섭 기자 :

오늘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 신임 경제장관들은 한결 같이 경제행정이 국제화와 개방화를 이겨내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업과 농촌, 농민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을 피 나가겠다는 김양배 신임 농림수산부 장관.


김양배 (농림수산부 장관) :

농촌이라고 하는 그 생활공간, 또 하나의 생산의 공간, 이러한 공간개념 속에서 어떻게 이 사람들이 우리 농민들이 참 복지가 증진될 수 있느냐 하는 그런 점에서도 종합적으로 검토가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홍기섭 기자 :

국토개발의 청사진을 세계화된 시각에서 새로 그리겠다는 김우석 신임 건설부 장관. 장기적인 노사안정을 이루는데 힘쓰겠다는 남재희 신임 노동부 장관.


남재희 (노동부 장관) :

어떡하면은 이 경제를 살려 나가느냐 이런거란 말이죠. 그럴 때 노사의 화합이 꼭 중요한 것으로 꼽히는 거란 말이죠.


홍기섭 기자 :

끊임없이 경제개혁을 추진하면서 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조화시켜 나갈지, 문민정부의 제 2기 경제팀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큽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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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부처장관 취임소감
    • 입력 1993-12-22 21:00:00
    뉴스 9

이규원 아나운서 :

문민정부의 제 2기 경제팀을 이끌어갈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 신임 경제부처 장관들은 오늘 취임식을 갖고 나름대로 포부와 각오를 밝혔습니다. 농어촌 발전과 수송력 중대에 역점을 두면서 가격기능을 회복하고 각종 규제를 없애서 경제흐름을 바로잡겠다는 것이 신임 경제부총리의 경제운용 방향입니다.

그밖에 경제부처 장관들도 국제화, 개방화를 극복하는데 경제행정의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입니다. 보도에 홍기섭 기자입니다.


홍기섭 기자 :

경제기획원 직원들과의 첫 대면인 취임식에서 정재석 신임 부총리는 경제기획원이 앞으로 사업부처와 고민을 같이하면서 국제화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

각 부처가 안고 있는 문제를 기획원이 풀어주고 해결해주는 그런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성각합니다.


홍기섭 기자 :

취임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정재석 부총리는 모든 부문의 물고를 트겠다는 말을 자주하며 나름대로 경제운용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

국제경쟁력 기초도 그거지, 현실화 되지 않는 가격구조 속에서 어떻게 대외 경쟁력이 생겨요. 우선 농어촌, 농업 이 부문이요, 둘째는 사회간접자본이요.


홍기섭 기자 :

오늘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 신임 경제장관들은 한결 같이 경제행정이 국제화와 개방화를 이겨내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업과 농촌, 농민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을 피 나가겠다는 김양배 신임 농림수산부 장관.


김양배 (농림수산부 장관) :

농촌이라고 하는 그 생활공간, 또 하나의 생산의 공간, 이러한 공간개념 속에서 어떻게 이 사람들이 우리 농민들이 참 복지가 증진될 수 있느냐 하는 그런 점에서도 종합적으로 검토가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홍기섭 기자 :

국토개발의 청사진을 세계화된 시각에서 새로 그리겠다는 김우석 신임 건설부 장관. 장기적인 노사안정을 이루는데 힘쓰겠다는 남재희 신임 노동부 장관.


남재희 (노동부 장관) :

어떡하면은 이 경제를 살려 나가느냐 이런거란 말이죠. 그럴 때 노사의 화합이 꼭 중요한 것으로 꼽히는 거란 말이죠.


홍기섭 기자 :

끊임없이 경제개혁을 추진하면서 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조화시켜 나갈지, 문민정부의 제 2기 경제팀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큽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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