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소식

입력 1994.01.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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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소식;농구대잔치의 기아자동차대 현대전자 연세대학대 명지대학 중앙대학대 고려대학경기및 대통령배배구대회 대한항공대 럭키화재 현대대 미도파경기등


이어서, 오늘 벌어진 농구대잔치와 배구 대회 소식을 묶어서 이재숙 기자가 전합니다.


이재숙 기자 :

호화 멤버의 기아자동차가 현대전자마저 잠재우고 3연승을 거두며 실업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기아자동차는 현대를 맞아 초반 한때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며 격전을 벌였으나 김유택의 골밑 플레이와 오늘 31점을 올린 허재의 외곽슛이 살아나 82대 76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김유택은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남자부에서 처음으로 개인통산 2,000고지에 올라서면서 득점부문에서도 3,000점을 돌파한 3,004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유택 (기아자등차) :

제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구요, 제가 2,000개 리바운드에 이번에 달성했는데, 앞으로 3,000 아니 4,000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대학부에서는 연세대학이 폐기의 명지대학에 98대 84로 역전승을 거둬, 삭발 이후 기분 좋은 3연승을 거웠습니다. 이밖에 중앙대학은 고려대학을 73대 62로, 삼성은 SBS를 86대 58로 물리쳤습니다.

대통령배 남녀배구 대회에서 대한항공이 럭키화재를 끽고 2차대회 티켓을 예약한 반면에 럭키화재는 탈락위기에 몰렸습니다.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럭키화재와 2셋트 씩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마지막 셋트를 15대 11로 마무리지로 3대 2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가 미도파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6연승을 기록해 연승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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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4-01-02 21:00:00
    뉴스 9

스포츠소식;농구대잔치의 기아자동차대 현대전자 연세대학대 명지대학 중앙대학대 고려대학경기및 대통령배배구대회 대한항공대 럭키화재 현대대 미도파경기등


이어서, 오늘 벌어진 농구대잔치와 배구 대회 소식을 묶어서 이재숙 기자가 전합니다.


이재숙 기자 :

호화 멤버의 기아자동차가 현대전자마저 잠재우고 3연승을 거두며 실업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기아자동차는 현대를 맞아 초반 한때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며 격전을 벌였으나 김유택의 골밑 플레이와 오늘 31점을 올린 허재의 외곽슛이 살아나 82대 76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김유택은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남자부에서 처음으로 개인통산 2,000고지에 올라서면서 득점부문에서도 3,000점을 돌파한 3,004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유택 (기아자등차) :

제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구요, 제가 2,000개 리바운드에 이번에 달성했는데, 앞으로 3,000 아니 4,000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대학부에서는 연세대학이 폐기의 명지대학에 98대 84로 역전승을 거둬, 삭발 이후 기분 좋은 3연승을 거웠습니다. 이밖에 중앙대학은 고려대학을 73대 62로, 삼성은 SBS를 86대 58로 물리쳤습니다.

대통령배 남녀배구 대회에서 대한항공이 럭키화재를 끽고 2차대회 티켓을 예약한 반면에 럭키화재는 탈락위기에 몰렸습니다.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럭키화재와 2셋트 씩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마지막 셋트를 15대 11로 마무리지로 3대 2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가 미도파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6연승을 기록해 연승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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