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작물 새 수출상품으로

입력 1994.02.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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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라운드 타결로 예상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선인장과 백합. 분재 등, 원예작물이 새로운 수출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임병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임병걸 기자 :

화관을 머리에 얹은 새색시 인양, 자태고운 선인장이 500평 남짓한 온실을 열대의 정취로 뒤덮었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달,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원예박람회에 참가해, 50만 달러어치의 선인장 수출계약을 따냈습니다. 장식용선인장 하나의 값은 1달러. 그러니까, 50만개가 팔려나가게 됩니다. 부단한 품종개량과 시장개척이 수출은 늘리는 비결이였습니다.


김병권 (한웅농상 대표) :

94년도에는, 350만개의 100만불 이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임병걸 기자 :

하나에 40만원을 호가하는 단단풍 분재입니다. 느티나무와 매화 등, 빼어난 모양새를 뽐내는 분재도, 최근 유럽의 부유층을 겨냥해 유망수출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상순 (선유원 분재사) :

올해 같은 경우는, 유럽 쪽이 원활하게 된다고 그러면은, 한 7-8만 불까지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임병걸 기자 :

원예작물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농수산물 유통공사도,10여 차례의대규모 박람회에 원예업자들을 참가시켜, 원예수출 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보다 세련된 포장과 디자인 방식을 개발하고, 운송과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는다면, 화해산업은 오는 2000년에는 1억 달러까지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각광받을 것입니다.

KBS 뉴스, 임병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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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작물 새 수출상품으로
    • 입력 1994-02-10 21:00:00
    뉴스 9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로 예상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선인장과 백합. 분재 등, 원예작물이 새로운 수출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임병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임병걸 기자 :

화관을 머리에 얹은 새색시 인양, 자태고운 선인장이 500평 남짓한 온실을 열대의 정취로 뒤덮었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달,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원예박람회에 참가해, 50만 달러어치의 선인장 수출계약을 따냈습니다. 장식용선인장 하나의 값은 1달러. 그러니까, 50만개가 팔려나가게 됩니다. 부단한 품종개량과 시장개척이 수출은 늘리는 비결이였습니다.


김병권 (한웅농상 대표) :

94년도에는, 350만개의 100만불 이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임병걸 기자 :

하나에 40만원을 호가하는 단단풍 분재입니다. 느티나무와 매화 등, 빼어난 모양새를 뽐내는 분재도, 최근 유럽의 부유층을 겨냥해 유망수출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상순 (선유원 분재사) :

올해 같은 경우는, 유럽 쪽이 원활하게 된다고 그러면은, 한 7-8만 불까지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임병걸 기자 :

원예작물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농수산물 유통공사도,10여 차례의대규모 박람회에 원예업자들을 참가시켜, 원예수출 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보다 세련된 포장과 디자인 방식을 개발하고, 운송과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는다면, 화해산업은 오는 2000년에는 1억 달러까지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각광받을 것입니다.

KBS 뉴스, 임병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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