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대학생활 설계...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력 1994.02.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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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변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이미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남녀공학을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여자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어떤지 이재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재강 기자 :

문경새재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조용한 이화여대 수련관이 갑자기 떠들썩해졌습니다. 1차로 신입생 3백명이 합숙 오리엔테이션을 받기위해 도착한 것입니다.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낯설은 얼굴들이었지만, 금새 친구가 됩니다. 그렇지만, 자기소개를 하는 순서에서는 여대를 선택하기까지 겪었던 고민을 진지하게 털어놓습니다. 갈수록 남녀공학대학을 선호하는 분위기속에서, 여대를 선택한 신입생들인 만큼, 각오도 남다릅니다.


교수 :

왜 다른 유수한 남자대학을 피하고, 남녀공학을 피하고 이화여대를 특별히 선택을 했는지를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어요.


신입생 :

제가 남녀공학을 가는것 보다, 여대에 와서 여자로서 기회를 더 많이 얻고 싶어서 여대를 택했습니다.


이재강 기자 :

도란도란 나누는 얘기의 주요화제는 역시, 여대가 갖는 장점과 단점, 그리고 앞으로의 각오에 모아집니다. 교수와 학생들이 만나는 오붓한 휴식시간. 이곳에서도 고민끝에 여대를 선택하게 된, 신입생들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신입생 :

여대를 지원하면서, 굉장히 망설임을 많이 했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선생님께서 좀 격려를 해주셨으면...


이세강 기자 :

대화가 계속될수록 학생들은 지난 고민을 떨쳐버리고, 희망을 갖자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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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찬 대학생활 설계...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 입력 1994-02-19 21:00:00
    뉴스 9

대학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변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이미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남녀공학을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여자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어떤지 이재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재강 기자 :

문경새재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조용한 이화여대 수련관이 갑자기 떠들썩해졌습니다. 1차로 신입생 3백명이 합숙 오리엔테이션을 받기위해 도착한 것입니다.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낯설은 얼굴들이었지만, 금새 친구가 됩니다. 그렇지만, 자기소개를 하는 순서에서는 여대를 선택하기까지 겪었던 고민을 진지하게 털어놓습니다. 갈수록 남녀공학대학을 선호하는 분위기속에서, 여대를 선택한 신입생들인 만큼, 각오도 남다릅니다.


교수 :

왜 다른 유수한 남자대학을 피하고, 남녀공학을 피하고 이화여대를 특별히 선택을 했는지를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어요.


신입생 :

제가 남녀공학을 가는것 보다, 여대에 와서 여자로서 기회를 더 많이 얻고 싶어서 여대를 택했습니다.


이재강 기자 :

도란도란 나누는 얘기의 주요화제는 역시, 여대가 갖는 장점과 단점, 그리고 앞으로의 각오에 모아집니다. 교수와 학생들이 만나는 오붓한 휴식시간. 이곳에서도 고민끝에 여대를 선택하게 된, 신입생들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신입생 :

여대를 지원하면서, 굉장히 망설임을 많이 했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선생님께서 좀 격려를 해주셨으면...


이세강 기자 :

대화가 계속될수록 학생들은 지난 고민을 떨쳐버리고, 희망을 갖자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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