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들어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수인 오늘도 전국의 낮기온이 10도를 웃도는 봄같은 날씨였습니다. 이렇게 봄기운의 북상속도는 예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 입니다.
이기문 기자 :
한달가량 빨리 찾아온 따뜻한 봄기운이 겨우내 얼어붙었던 동심을 활짝 열어놨습니다. 오늘 서울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11도4분 등, 전국이 모두 10도를 웃돌면서 예년보다 6-7가량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온 분포상으로 보면, 예년의 3월 하순에 해당합니다. 이번 겨울 들어, 지난 12월과 1월의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조금 높았던데 이어, 이달들어서도 설날을 전후해서 한차례 추위가 있었지만, 예년기온 보다 크게 높은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음주 초부터는 기온이 조금 떨어져서, 이달 말까지는 봄을 시샘하는 일시적인 추위가 한두차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음달 들어서는, 다시 예년 기온을 웃돌아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봄소식을 알리는 개나리는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빠른 다음달 10일쯤, 남해안 지방부터 필 것으로 예상 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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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봄 일찍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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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2-19 21:00:00
이번주 들어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수인 오늘도 전국의 낮기온이 10도를 웃도는 봄같은 날씨였습니다. 이렇게 봄기운의 북상속도는 예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 입니다.
이기문 기자 :
한달가량 빨리 찾아온 따뜻한 봄기운이 겨우내 얼어붙었던 동심을 활짝 열어놨습니다. 오늘 서울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11도4분 등, 전국이 모두 10도를 웃돌면서 예년보다 6-7가량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온 분포상으로 보면, 예년의 3월 하순에 해당합니다. 이번 겨울 들어, 지난 12월과 1월의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조금 높았던데 이어, 이달들어서도 설날을 전후해서 한차례 추위가 있었지만, 예년기온 보다 크게 높은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음주 초부터는 기온이 조금 떨어져서, 이달 말까지는 봄을 시샘하는 일시적인 추위가 한두차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음달 들어서는, 다시 예년 기온을 웃돌아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봄소식을 알리는 개나리는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빠른 다음달 10일쯤, 남해안 지방부터 필 것으로 예상 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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