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민주당, 조직정비 본격화

입력 1994.03.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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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여야는, 정치개혁법이 확정됨에 따라, 새로운 정치풍토에 맞는 당 조직을 만들 기위해 정비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민자당은 오늘, 확대 당직자회의에서 사무처 조직과 지방조직의 개편을 이번 주 안에 확정하기로 했고, 또 민주당은 조직 강화 특위 첫 회의를 열어서, 조직정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득송 기자입니다.


박득송 기자 :

파격적인 재야인물 영입. 지구당 기간당직자 80% 감축. 새 정치 환경에 발맞춰 숨 가쁘게 추진된 민자당 조직개편 입니다. 문정수 사무총장은 또, 이번 주 안에 사무처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정수 (민자당 사무총장) :

개편안이 확정되는 대로, 조직체계를 개편하여, 당 조직에 새로운 정치 환경에 하루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득송 기자 :

본격적인 조직개편 작업과 함께, 물갈이 대상자들의 반발에 대한 불끄기 작업에 대표가 직접 나섰습니다.


김종필 (민자당 대표) :

될 수 있는 대로 열심히 해 보겠다고 하는 사람들까지 불안하게 하

지 않도록..,


박득송 기자 :

민자당은, 두 번 이상 낙선자를 대상으로 20개 이상의 위원장을 상반기 중에 교체할 계획입니다. 민주당도 당체질 개혁에 발 빠른'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조직 강화특위 첫 회의를 열어, 사고지구당 판정을 위한 새 기준을 마련하는 등, 당 조직 정비작업에 착수 했습니다.


김덕규 (민주당 조직강화특위 위원장) :

1차 서류심사를 통해서, 부실한 지역을 가려내고, 그 부실한 지역에 대해서 재심사와 필요하면 위원장을 면담을 하는, 그러한 절차를 통해서..,


박득송 기자 :

민주당은 오는 4월말쯤, 사고지구당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조직책 인선은, 야권통합 등의 정치상황을 고려한다는 입장이여서, 상당히 늦어 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득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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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당.민주당, 조직정비 본격화
    • 입력 1994-03-14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여야는, 정치개혁법이 확정됨에 따라, 새로운 정치풍토에 맞는 당 조직을 만들 기위해 정비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민자당은 오늘, 확대 당직자회의에서 사무처 조직과 지방조직의 개편을 이번 주 안에 확정하기로 했고, 또 민주당은 조직 강화 특위 첫 회의를 열어서, 조직정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득송 기자입니다.


박득송 기자 :

파격적인 재야인물 영입. 지구당 기간당직자 80% 감축. 새 정치 환경에 발맞춰 숨 가쁘게 추진된 민자당 조직개편 입니다. 문정수 사무총장은 또, 이번 주 안에 사무처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정수 (민자당 사무총장) :

개편안이 확정되는 대로, 조직체계를 개편하여, 당 조직에 새로운 정치 환경에 하루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득송 기자 :

본격적인 조직개편 작업과 함께, 물갈이 대상자들의 반발에 대한 불끄기 작업에 대표가 직접 나섰습니다.


김종필 (민자당 대표) :

될 수 있는 대로 열심히 해 보겠다고 하는 사람들까지 불안하게 하

지 않도록..,


박득송 기자 :

민자당은, 두 번 이상 낙선자를 대상으로 20개 이상의 위원장을 상반기 중에 교체할 계획입니다. 민주당도 당체질 개혁에 발 빠른'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조직 강화특위 첫 회의를 열어, 사고지구당 판정을 위한 새 기준을 마련하는 등, 당 조직 정비작업에 착수 했습니다.


김덕규 (민주당 조직강화특위 위원장) :

1차 서류심사를 통해서, 부실한 지역을 가려내고, 그 부실한 지역에 대해서 재심사와 필요하면 위원장을 면담을 하는, 그러한 절차를 통해서..,


박득송 기자 :

민주당은 오는 4월말쯤, 사고지구당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조직책 인선은, 야권통합 등의 정치상황을 고려한다는 입장이여서, 상당히 늦어 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득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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