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방사능 오염실태 공동조사 완료

입력 1994.04.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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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동해의 해양방사능 오염실태를 조사하기위한 우리나라와 러시아. 일본 등, 세나라 공동조사단이 조사 작업을 끝내고 오늘 동해항에 들어왔습니다. 정확한 조사결과는 1년 후에나 나오겠지만 은, 배 위에서 한 간이 조사결과, 방사능 오염사실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해에서, 채 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 일 기자 :

러시아가 핵폐기물을 버린 동해지역에서, 20일간 방사능 조사를 마치고, 오늘 동해항에 입항한 러시아 조사선 OKEAH호입니다. 세 나라가 함께 참여한 이 번 조사에는, 우리나라와 러시아. 일본. 국제원자력 기구 등, 모두 37명의 핵전문가가 참 여했습니다. 조사단은, 러시아가 핵폐기물을 버린 러시아의 동해지역에서 처음으로 바닷물과 해저퇴적물. 동물 플랑크톤의 시료를 채취해, 간이 측정기롤 방사선 양을 조사했습니다.


사상덕 (과기처 방사선 안전과) :

직접 투기해역에서 조사를 했기 때문에, 투기에 의한 방사능 오염의 영향은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채 일 기자 :

측정결과, 방사선 핵 중에 하나인 세슘 137이 나타났습니다. 그러 나 농도가 극히 낮아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지난해 온누리호가 조사한 결과와 같은, 동해안 전체평균 방사능 정도였다고 조사단은 밝혔습니다.


피터슨 (IAEA조사원) :

국제원자력 기구는 러시아의 핵투기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핵폐기물이 버려지면 계속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 일 기자 :

이번 조사는 그러나, 선상에서의 잠정측정 결과이기 때문에, 시료에 대한 상세한 분석은, 세 나라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자체검사에서 자세히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에 채취한 바닷물과 생선이 과연 어느 정도 방사능에 오염됐는지의 여부는, 1년 뒤에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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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해양방사능 오염실태 공동조사 완료
    • 입력 1994-04-06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동해의 해양방사능 오염실태를 조사하기위한 우리나라와 러시아. 일본 등, 세나라 공동조사단이 조사 작업을 끝내고 오늘 동해항에 들어왔습니다. 정확한 조사결과는 1년 후에나 나오겠지만 은, 배 위에서 한 간이 조사결과, 방사능 오염사실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해에서, 채 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 일 기자 :

러시아가 핵폐기물을 버린 동해지역에서, 20일간 방사능 조사를 마치고, 오늘 동해항에 입항한 러시아 조사선 OKEAH호입니다. 세 나라가 함께 참여한 이 번 조사에는, 우리나라와 러시아. 일본. 국제원자력 기구 등, 모두 37명의 핵전문가가 참 여했습니다. 조사단은, 러시아가 핵폐기물을 버린 러시아의 동해지역에서 처음으로 바닷물과 해저퇴적물. 동물 플랑크톤의 시료를 채취해, 간이 측정기롤 방사선 양을 조사했습니다.


사상덕 (과기처 방사선 안전과) :

직접 투기해역에서 조사를 했기 때문에, 투기에 의한 방사능 오염의 영향은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채 일 기자 :

측정결과, 방사선 핵 중에 하나인 세슘 137이 나타났습니다. 그러 나 농도가 극히 낮아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지난해 온누리호가 조사한 결과와 같은, 동해안 전체평균 방사능 정도였다고 조사단은 밝혔습니다.


피터슨 (IAEA조사원) :

국제원자력 기구는 러시아의 핵투기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핵폐기물이 버려지면 계속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 일 기자 :

이번 조사는 그러나, 선상에서의 잠정측정 결과이기 때문에, 시료에 대한 상세한 분석은, 세 나라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자체검사에서 자세히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에 채취한 바닷물과 생선이 과연 어느 정도 방사능에 오염됐는지의 여부는, 1년 뒤에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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