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컨테이너선 HALIBUT호 오늘밤 청진 출항

입력 1994.04.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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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 입니다.


북한의 핵의혹과 서울 불바다 발언 등으로해서 한반도의 위기설이 나돌고는 있습니다만, 남과북은 군사외적인 분야에서는 지금도 왕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뒤인 오늘밤 10시에, 건설장비를 가득실은 화물선이 부산항을 떠나서 북한 청진으로 떠납니다. 정부의 직항로 승인에 따른것입니다.

먼저, 부산항 현지에서 최석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석태 기자 :

부산항 4부두에 정박중인 이 세미컨테이너선은, 잠시뒤인 오늘밤 10시쯤 북한 청진항으로 떠나기 위해서 마지막 선적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부산항을 떠난 HALIBUT호는 우리나라 삼성해운과 중국의 선호기업 집단이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덴으로부터 영수했습니다.


임종문 (부두선적 감독) :

이 배는 건설자재를 싣고 북한 청진항으로 가는데, 3일이면 됩니다.


최석태 기자 :

HALIBUT호는 오늘밤 부산항을 떠나서, 21일 낮 공해로 나간뒤, 바로 북상해 오는 22일 오후 6시쯤 청진에 도착한뒤, 25일 화물을 싣고 부산항으로 되돌아올 예정입니다. 삼성해운은 지난10일 첫운항에 나설 계획이였으나, 정부 승인을 얻지못해 연기해오다 중국측 선호기업 집단이 청진항 입항을 보장해, 오늘 왕복1회 운항을 하게된것입니다. 이로서 지난 91년7월 외국선적의 화물선이 쌀5천톤올 싣고, 목포와 나진간을 한차례 왕복한 뒤, 2년9개월만에 남북한사이 직접운항이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최석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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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미컨테이너선 HALIBUT호 오늘밤 청진 출항
    • 입력 1994-04-20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 입니다.


북한의 핵의혹과 서울 불바다 발언 등으로해서 한반도의 위기설이 나돌고는 있습니다만, 남과북은 군사외적인 분야에서는 지금도 왕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뒤인 오늘밤 10시에, 건설장비를 가득실은 화물선이 부산항을 떠나서 북한 청진으로 떠납니다. 정부의 직항로 승인에 따른것입니다.

먼저, 부산항 현지에서 최석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석태 기자 :

부산항 4부두에 정박중인 이 세미컨테이너선은, 잠시뒤인 오늘밤 10시쯤 북한 청진항으로 떠나기 위해서 마지막 선적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부산항을 떠난 HALIBUT호는 우리나라 삼성해운과 중국의 선호기업 집단이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덴으로부터 영수했습니다.


임종문 (부두선적 감독) :

이 배는 건설자재를 싣고 북한 청진항으로 가는데, 3일이면 됩니다.


최석태 기자 :

HALIBUT호는 오늘밤 부산항을 떠나서, 21일 낮 공해로 나간뒤, 바로 북상해 오는 22일 오후 6시쯤 청진에 도착한뒤, 25일 화물을 싣고 부산항으로 되돌아올 예정입니다. 삼성해운은 지난10일 첫운항에 나설 계획이였으나, 정부 승인을 얻지못해 연기해오다 중국측 선호기업 집단이 청진항 입항을 보장해, 오늘 왕복1회 운항을 하게된것입니다. 이로서 지난 91년7월 외국선적의 화물선이 쌀5천톤올 싣고, 목포와 나진간을 한차례 왕복한 뒤, 2년9개월만에 남북한사이 직접운항이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최석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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