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세 평화.안정

입력 1994.04.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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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사실 속사정을 꿰뚫기 어려운 외국인들에게는, 한반도의 지금 이 상황이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한때 투자를 꺼리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나라에 온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의외라는 한결같은 반응입니다.

김의철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김의철 기자 :

지난달 19일 제8차 남북고위급 실무회담장에서 나온 북측대표 박영수의 서울 불바다 발언이후, 많은 외국언론들의 한반도의 전쟁가능성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이런 언론의 영향을 받아,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 여행을 기피하고 수출상담까지 꺼리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PATA 총회에 참석한 부시 전미국대통령도 말한것처럼, 막상 한국을 찾은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느끼는 한반도 상황은 평화스럽다는 것입니다.


미국인 :

부인이 걱정을 했지만, 한국여행은 지장 없었습니다.


김의철 기자 :

우리나라에 여러번 온 외국인들의 경우, 한반도 상황이 과거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호주인 :

판문점도 가봤지만 문제는 없었고 지난해 9월과 지금 비교할 때 변화가 없습니다.


김의철 기자 :

그러나, 우리나라 사정을 잘모르는 외국인 가운데 일부는, 불안감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솔로몬 군도인 :

한국내의 문제일지 모르지만 조금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김의철 기자 :

따라서 우리나라는, 한반도 상황에 대한 정확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아직도 일부 외국사람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의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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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세 평화.안정
    • 입력 1994-04-20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사실 속사정을 꿰뚫기 어려운 외국인들에게는, 한반도의 지금 이 상황이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한때 투자를 꺼리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나라에 온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의외라는 한결같은 반응입니다.

김의철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김의철 기자 :

지난달 19일 제8차 남북고위급 실무회담장에서 나온 북측대표 박영수의 서울 불바다 발언이후, 많은 외국언론들의 한반도의 전쟁가능성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이런 언론의 영향을 받아,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 여행을 기피하고 수출상담까지 꺼리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PATA 총회에 참석한 부시 전미국대통령도 말한것처럼, 막상 한국을 찾은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느끼는 한반도 상황은 평화스럽다는 것입니다.


미국인 :

부인이 걱정을 했지만, 한국여행은 지장 없었습니다.


김의철 기자 :

우리나라에 여러번 온 외국인들의 경우, 한반도 상황이 과거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호주인 :

판문점도 가봤지만 문제는 없었고 지난해 9월과 지금 비교할 때 변화가 없습니다.


김의철 기자 :

그러나, 우리나라 사정을 잘모르는 외국인 가운데 일부는, 불안감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솔로몬 군도인 :

한국내의 문제일지 모르지만 조금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김의철 기자 :

따라서 우리나라는, 한반도 상황에 대한 정확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아직도 일부 외국사람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의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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