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문민정부 출범 2년째를 맞아, 주요 정치현안을 놓고 실시된 한 여론조사결과 70%이상의 국민들이 국회가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안에 비준하고, 향후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지환 기자 :
여론조사 기관인 미디어 리써치가 주요정치현안에 대해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성인남녀 7백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결과,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과 관련해, 55%가 UR협정을 수용해야 한다고 대답했고, 거부해야 한다는 사람은 38%였습니다. 그러나 국회비준 여부에 대해서는 대다수인 74%가 국회가 UR협정을 비준하고 향후대책에 나서야 할 때라고 대답했고, 비준을 반대한다는 사람은 19%에 불과했습니다.
정부의 통일정책 추진자세에 대해서는, 31%가 최대한 양보를 해서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대답했고, 32%는 양보까지 하면서 추진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29%는 흡수통일을 위해서 적극적인 공세를 펴야 한다고 응답해, 의견이 분분함을 나타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국정수행과 관련해서는, 37%가 아주 잘하거나 잘 하고있다고 대답한 반면에, 보통이다가 48%, 못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3%로 나타났습니다. 보통이라는 응답자의 긍정. 부정성향을 구분해서 종합 분석한 결과, 61%가 잘하고있다고 응답했고, 32%는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밖에 정당별 지지도에 대해서는, 민자당이 33.5% 민주당이 21.2% 신정당이 8.6% 그리고 새한국당. 국민당 순이였으나 지지정당이 없다는 사람이 34.4%로 가장 많아서, 정치권에 대한 불신풍조를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정지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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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라운드 비준 지지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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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5-16 21:00:00
이규원 앵커 :
문민정부 출범 2년째를 맞아, 주요 정치현안을 놓고 실시된 한 여론조사결과 70%이상의 국민들이 국회가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안에 비준하고, 향후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지환 기자 :
여론조사 기관인 미디어 리써치가 주요정치현안에 대해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성인남녀 7백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결과,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과 관련해, 55%가 UR협정을 수용해야 한다고 대답했고, 거부해야 한다는 사람은 38%였습니다. 그러나 국회비준 여부에 대해서는 대다수인 74%가 국회가 UR협정을 비준하고 향후대책에 나서야 할 때라고 대답했고, 비준을 반대한다는 사람은 19%에 불과했습니다.
정부의 통일정책 추진자세에 대해서는, 31%가 최대한 양보를 해서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대답했고, 32%는 양보까지 하면서 추진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29%는 흡수통일을 위해서 적극적인 공세를 펴야 한다고 응답해, 의견이 분분함을 나타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국정수행과 관련해서는, 37%가 아주 잘하거나 잘 하고있다고 대답한 반면에, 보통이다가 48%, 못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3%로 나타났습니다. 보통이라는 응답자의 긍정. 부정성향을 구분해서 종합 분석한 결과, 61%가 잘하고있다고 응답했고, 32%는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밖에 정당별 지지도에 대해서는, 민자당이 33.5% 민주당이 21.2% 신정당이 8.6% 그리고 새한국당. 국민당 순이였으나 지지정당이 없다는 사람이 34.4%로 가장 많아서, 정치권에 대한 불신풍조를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정지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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