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에 3천억 원 투입

입력 1994.05.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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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한편,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재해를 선진국수준으로 줄이기 위해서 3년 동안에 걸쳐서 3천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주요내용을 임병걸 기자가 요약 해 드리겠습니다.


임병걸 기자 :

오늘 회의는 이례적으로 청와대나 정부청사가 아닌 무역협회에서 열렸습니다. 10차례를 거듭한 신경제 회의에 30대 재벌그룹 총수와 노조대표가 나란히 참석한 것도 처음 이였습니다. 경기가 본격 활황국면을 맞으면서, 이제 남은 문제는 노사화합 이라는 정부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오늘 회의에서, 앞으로 3년 동안 3천억원을 투입해 산업재해를 지금의 1.3%수준에서 0.7%선으로 낮추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질 숙련근로자 부족에 대비해서, 오는 97년까지 5천7백억원을 들여, 직업훈련 시설도 늘리기 로 했습니다.


우 성 (노동부 노사 정책실장) :

금년은 우리 노사관계를 갈등관계에서 협력관계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노사협력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주력하여, 신 경제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 하겠습니다.


임병걸 기자 :

정부부처의 보고에 이어서 토론에 나선 노사대표들도, 상호신뢰를 통해 노사안정을 이뤄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장식 (유공 노조위원장) :

노사화합을 이루기위해서는 첫째로 노사간에 하나라는 어떤 공동운명체의 인식을 갖고, 그 내부에서 서로를 존중하면서..,


이동한 (경영자층협회 회장) :

높은 생산성을 갖을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인데, 이것은 오직 노사 화합. 협력을 한다면 이것을 가능합니다.


임병걸 기자 :

KBS 뉴스, 임병걸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잠시뒤에 이어지는 뉴스초점에서도 신경제 추진회의 전체 진행내용 을 요약해서 방송을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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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재해 예방에 3천억 원 투입
    • 입력 1994-05-23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한편,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재해를 선진국수준으로 줄이기 위해서 3년 동안에 걸쳐서 3천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주요내용을 임병걸 기자가 요약 해 드리겠습니다.


임병걸 기자 :

오늘 회의는 이례적으로 청와대나 정부청사가 아닌 무역협회에서 열렸습니다. 10차례를 거듭한 신경제 회의에 30대 재벌그룹 총수와 노조대표가 나란히 참석한 것도 처음 이였습니다. 경기가 본격 활황국면을 맞으면서, 이제 남은 문제는 노사화합 이라는 정부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오늘 회의에서, 앞으로 3년 동안 3천억원을 투입해 산업재해를 지금의 1.3%수준에서 0.7%선으로 낮추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질 숙련근로자 부족에 대비해서, 오는 97년까지 5천7백억원을 들여, 직업훈련 시설도 늘리기 로 했습니다.


우 성 (노동부 노사 정책실장) :

금년은 우리 노사관계를 갈등관계에서 협력관계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노사협력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주력하여, 신 경제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 하겠습니다.


임병걸 기자 :

정부부처의 보고에 이어서 토론에 나선 노사대표들도, 상호신뢰를 통해 노사안정을 이뤄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장식 (유공 노조위원장) :

노사화합을 이루기위해서는 첫째로 노사간에 하나라는 어떤 공동운명체의 인식을 갖고, 그 내부에서 서로를 존중하면서..,


이동한 (경영자층협회 회장) :

높은 생산성을 갖을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인데, 이것은 오직 노사 화합. 협력을 한다면 이것을 가능합니다.


임병걸 기자 :

KBS 뉴스, 임병걸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잠시뒤에 이어지는 뉴스초점에서도 신경제 추진회의 전체 진행내용 을 요약해서 방송을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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