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운전학원 성희롱강사 영장

입력 1994.05.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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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지난번 서산에 이어서 오늘 서울에도 성희롱 혐의로 운전학원 강사 의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민교욱 기자의 보도 입니다.


민교욱 기자 :

여자 수강생의 몸을 이처럼 만지며 희롱을 했던 자동차 학원 강사 35살 김근수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김씨는 지난 14일 운전교습을 하면서, 운전교습생 29살 노모 여인의 허벅지를 만지면서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 자 교습생을 성희롱한 혐의로 서산에서 운전강사가 구속된 이후 2번째 일 입니다.

운전학원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시내 33개 운전학원 원장과 운전강사 6백여 명은 오늘 자정 결의대희를 열었습니다. 학원측은 여성 수강생에 대한 운전강사들의 성희롱을 막기 위해, 여성이나 나이 많은 강사의 채용을 늘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학원측은 또 학원비 이외에 별도로 웃돈을 요구하는 등의 모든 불법 부당사례를 추방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민경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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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운전학원 성희롱강사 영장
    • 입력 1994-05-27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지난번 서산에 이어서 오늘 서울에도 성희롱 혐의로 운전학원 강사 의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민교욱 기자의 보도 입니다.


민교욱 기자 :

여자 수강생의 몸을 이처럼 만지며 희롱을 했던 자동차 학원 강사 35살 김근수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김씨는 지난 14일 운전교습을 하면서, 운전교습생 29살 노모 여인의 허벅지를 만지면서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 자 교습생을 성희롱한 혐의로 서산에서 운전강사가 구속된 이후 2번째 일 입니다.

운전학원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시내 33개 운전학원 원장과 운전강사 6백여 명은 오늘 자정 결의대희를 열었습니다. 학원측은 여성 수강생에 대한 운전강사들의 성희롱을 막기 위해, 여성이나 나이 많은 강사의 채용을 늘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학원측은 또 학원비 이외에 별도로 웃돈을 요구하는 등의 모든 불법 부당사례를 추방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민경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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