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타시켄트 도착

김광일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의 우즈벡공화국 도착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오후였습니다. 타슈켄트공항에는 카리모프 대통령이 나와서 김대통령을 영접 했습니다.

공항도착 모습,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현주 기자 :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 도착한 김영삼 대통령을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직접 공항에서 맞이했습니다.

지난 9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카리모프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과의 만남은 우즈베키스탄 전통의상을 입은 4명의 여성들이 축하했습니다.

공항에서 곧바로 공식 환영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곳 우즈베키스탄은 20여만 명의 한인이 살고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과 카리모프 대통령은 공항대기실에서 잠시 환담한 뒤 함께 영빈관으로 향했습니다. 이제 막 이곳 타슈켄트 공항을 출발해 30분 거리에 있는 영빈관으로 향한 김영삼 대통령은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오늘 저녁 단독 정상회담을 가짐으로써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이현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