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안녕하십니까? 9시뉴스 입니다.
백두산의 왕중왕. 백두산 호랑이가 오늘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왔습니다. 줄곧 국빈급 대우를 받으면서 왔습니다. 잠시 뒤에 귀한손님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KBS뉴스 첫 번째 순서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국회보고에서 북한군의 전쟁준비 태세가 지난 90년 이후의 최고수준에 와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구철 기자 :
위원들은, 우리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북한의 핵능력과 전시 국가동원체제, 그리고 북한군의 동향 등을 집중질의 했습니다.
황명수 (민자당 의원) :
이 핵주권 회복을 위해서 단호한 이러한 조치가 있어야 되겠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창성 (민주당 의원) :
과연 북한이 현재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
정몽준 (무소속 의원) :
전쟁준비 일단완료, 이렇게 분명히 인쇄를 하셨는데, 그러면 완료가 된 것이죠. 언제든지 전쟁이 날수 있는 거지, 또 그다음에 도발징후가 따로 있는지.
김구철 기자 :
국방부의 답변은, 북한군의 동태로 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병태 (국방부 장관) :
북한을 개시하기 위하여 부대하 주둔지를 이탈하거나, 병력들의 탄약분배, 공격출발진지 점령, 화포전차들의 진지점령 등의 도발징후들이 포착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김구철 기자 :
핵문제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이 우발적으로 도발해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군은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장준익 (민주당 의원) :
돌발 사태에 대한 대응책은 과연 무엇이고, 여기에 대한 몇가지의 시나리오는 과연 무어냐?
이병태 (국방부 장관) :
조정 단계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하고, 즉각적이고도 강력한 응징보복작전을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김구철 기자 :
응징과정에서 때로 국지전이 전면전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신중히 대처하겠지만, 설령 전면도발 시에도 압도적 승리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병태 (국방부 장관) :
미군의 증원보장도는 확실시 되며, 한편 중국-러시아 등 과거 북한 지원세력의 지원이 중지 또는 제한될 것이라는 점도 중요한 고려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구철 기자 :
북한의 노동1,2호의 공격에 대비해 페트리어트 미사일을 항만과 비행장, 주요군사시설에 재배치했으며, 후방교란에 대비한 전시국가 동원체제도 이미 점검했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곽영달 (민자당 의원) :
전자능력을 구비한 공격무기가 한두 개는 있어야 되는데, 방어무기만 가지고 우리가 완벽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권노갑 (민주당 의원) :
7천만 민족의 공멸을 초래할 수 있는 이러한 대북선제공격 가능성에 대한 국방부의 대응책은 무엇인가?
김구철 기자 :
이병태 국방장관은, 그러나 미국의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할 경우,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구철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잠시 뒤에 이어지는 뉴스 초점에서는, 오늘 국회국방위원회에서의 대정부 질문과 국방장관의 답변내용을 미니중계형식으로 방송을 해드리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도발시 즉각 응징"
-
- 입력 1994-06-09 21:00:00
이윤성 앵커 :
안녕하십니까? 9시뉴스 입니다.
백두산의 왕중왕. 백두산 호랑이가 오늘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왔습니다. 줄곧 국빈급 대우를 받으면서 왔습니다. 잠시 뒤에 귀한손님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KBS뉴스 첫 번째 순서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국회보고에서 북한군의 전쟁준비 태세가 지난 90년 이후의 최고수준에 와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구철 기자 :
위원들은, 우리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북한의 핵능력과 전시 국가동원체제, 그리고 북한군의 동향 등을 집중질의 했습니다.
황명수 (민자당 의원) :
이 핵주권 회복을 위해서 단호한 이러한 조치가 있어야 되겠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창성 (민주당 의원) :
과연 북한이 현재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
정몽준 (무소속 의원) :
전쟁준비 일단완료, 이렇게 분명히 인쇄를 하셨는데, 그러면 완료가 된 것이죠. 언제든지 전쟁이 날수 있는 거지, 또 그다음에 도발징후가 따로 있는지.
김구철 기자 :
국방부의 답변은, 북한군의 동태로 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병태 (국방부 장관) :
북한을 개시하기 위하여 부대하 주둔지를 이탈하거나, 병력들의 탄약분배, 공격출발진지 점령, 화포전차들의 진지점령 등의 도발징후들이 포착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김구철 기자 :
핵문제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이 우발적으로 도발해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군은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장준익 (민주당 의원) :
돌발 사태에 대한 대응책은 과연 무엇이고, 여기에 대한 몇가지의 시나리오는 과연 무어냐?
이병태 (국방부 장관) :
조정 단계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하고, 즉각적이고도 강력한 응징보복작전을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김구철 기자 :
응징과정에서 때로 국지전이 전면전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신중히 대처하겠지만, 설령 전면도발 시에도 압도적 승리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병태 (국방부 장관) :
미군의 증원보장도는 확실시 되며, 한편 중국-러시아 등 과거 북한 지원세력의 지원이 중지 또는 제한될 것이라는 점도 중요한 고려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구철 기자 :
북한의 노동1,2호의 공격에 대비해 페트리어트 미사일을 항만과 비행장, 주요군사시설에 재배치했으며, 후방교란에 대비한 전시국가 동원체제도 이미 점검했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곽영달 (민자당 의원) :
전자능력을 구비한 공격무기가 한두 개는 있어야 되는데, 방어무기만 가지고 우리가 완벽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권노갑 (민주당 의원) :
7천만 민족의 공멸을 초래할 수 있는 이러한 대북선제공격 가능성에 대한 국방부의 대응책은 무엇인가?
김구철 기자 :
이병태 국방장관은, 그러나 미국의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할 경우,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구철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잠시 뒤에 이어지는 뉴스 초점에서는, 오늘 국회국방위원회에서의 대정부 질문과 국방장관의 답변내용을 미니중계형식으로 방송을 해드리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