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내일 정상화

입력 1994.06.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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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지하철 파업노조원들의 직장복귀가 크게 늘면서, 정상운행이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부산 지하철의 경우 빠르면 내일 아침부터 정상운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부산에서, 감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감일상 기자 :

부산 지하철 파업이후 복귀율이 낮았던 부산교통공단 기관사 백36명 가운데, 백12명이 오늘 집단으로 현업복귀 신청서를 냈습니다.

승무지부 소속 이들 노조원들은 오늘오후 4시 차량기지창에서 모임을 갖고, 시민들의 불편과 조합원들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내일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사들의 복귀율은 82%선에 이르고 있어 아직 차장들의 복귀자가 백36명 가운데 27명에 불과해, 정상운행은 어렵지만은 정상운행에 70%이상은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구 (부산교통공단 운전과장) :

아침6시부터 22시까지 열차를 운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 혼잡시간대는 6분간격 그다음, 비 혼잡시간대는 한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일상 기자 :

부산 교통공단측은 또 나머지 기관사들과 차장들도 내일까지 상당수가 복귀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고 모레부터는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으로 있어 부산 지하철은2-3일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검찰에 고발된 노조간부들에 대한 처벌과 징계문제가 노조원들의 완전복귀에 걸림돌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감일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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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지하철 내일 정상화
    • 입력 1994-06-28 21:00:00
    뉴스 9

이규연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지하철 파업노조원들의 직장복귀가 크게 늘면서, 정상운행이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부산 지하철의 경우 빠르면 내일 아침부터 정상운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부산에서, 감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감일상 기자 :

부산 지하철 파업이후 복귀율이 낮았던 부산교통공단 기관사 백36명 가운데, 백12명이 오늘 집단으로 현업복귀 신청서를 냈습니다.

승무지부 소속 이들 노조원들은 오늘오후 4시 차량기지창에서 모임을 갖고, 시민들의 불편과 조합원들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내일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사들의 복귀율은 82%선에 이르고 있어 아직 차장들의 복귀자가 백36명 가운데 27명에 불과해, 정상운행은 어렵지만은 정상운행에 70%이상은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구 (부산교통공단 운전과장) :

아침6시부터 22시까지 열차를 운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 혼잡시간대는 6분간격 그다음, 비 혼잡시간대는 한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일상 기자 :

부산 교통공단측은 또 나머지 기관사들과 차장들도 내일까지 상당수가 복귀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고 모레부터는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으로 있어 부산 지하철은2-3일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검찰에 고발된 노조간부들에 대한 처벌과 징계문제가 노조원들의 완전복귀에 걸림돌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감일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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