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 열차 100% 운행

입력 1994.06.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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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앵커 :

다행히도 철도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을 앞당겨서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내일부터 대부분의 여객화물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됩니다.

이준삼 기자가 전합니다.


이준삼 기자 :

전국의 기관차 사무소에 복귀한 기관사 2천8백여명 가운데 70%가 그리고, 전동차 사무소소속 기관사 4백여명 가운데 98%가 내일부터 소속별로 승무에 투입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여객열차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그리고, 통일호가 평소와 같게 100% 운행됩니다. 그러나 완행 비둘기호는 평소의 50% 수준으로 운행됩니다. 화물열차는, 컨테이너와 유류-양회에 이어 내일부터는 소화물도 정상을 회복합니다.

수도권 전동차의 경우, 철도청소속은 대부분 투입됐으나 지하철 쪽의 파업으로 평균 운행율이 77% 수준이며,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을 기준해 경인선 5분에서 10분, 안산선은 15분등 입니다.

철도청은 철도회복이 이처럼 빠른 것은, 초기단계에서 군요원의 지원이 결정적인 발판이 됐다고 보고, 앞으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세울 방침입니다.


최 훈 (철도청장) :

군병력이 여기 와서 훈련을 하고, 다시 우리는 또 그 병력이 되돌아가서 복무를 하도록 하면서, 두 인적자원의 활용을 최대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

한편 철도청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어제까지 3백여명을 직위해제 한데 이어, 미 복귀자 가운데서 오늘 4백90여명을 추가로 직위해제하고 징계절차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준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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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호 열차 100% 운행
    • 입력 1994-06-28 21:00:00
    뉴스 9

이규연 앵커 :

다행히도 철도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을 앞당겨서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내일부터 대부분의 여객화물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됩니다.

이준삼 기자가 전합니다.


이준삼 기자 :

전국의 기관차 사무소에 복귀한 기관사 2천8백여명 가운데 70%가 그리고, 전동차 사무소소속 기관사 4백여명 가운데 98%가 내일부터 소속별로 승무에 투입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여객열차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그리고, 통일호가 평소와 같게 100% 운행됩니다. 그러나 완행 비둘기호는 평소의 50% 수준으로 운행됩니다. 화물열차는, 컨테이너와 유류-양회에 이어 내일부터는 소화물도 정상을 회복합니다.

수도권 전동차의 경우, 철도청소속은 대부분 투입됐으나 지하철 쪽의 파업으로 평균 운행율이 77% 수준이며,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을 기준해 경인선 5분에서 10분, 안산선은 15분등 입니다.

철도청은 철도회복이 이처럼 빠른 것은, 초기단계에서 군요원의 지원이 결정적인 발판이 됐다고 보고, 앞으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세울 방침입니다.


최 훈 (철도청장) :

군병력이 여기 와서 훈련을 하고, 다시 우리는 또 그 병력이 되돌아가서 복무를 하도록 하면서, 두 인적자원의 활용을 최대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

한편 철도청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어제까지 3백여명을 직위해제 한데 이어, 미 복귀자 가운데서 오늘 4백90여명을 추가로 직위해제하고 징계절차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준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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