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에 대화.개방 유도

입력 1994.07.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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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사망소식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일본은, 김정일체제가 대화와 개방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유 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 균 특파원 :

일본의 조야는, 북한이 일단 김정일 체제로 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가라시 (관방장관) :

김정일이 승계하리라고 봅니다. 위험상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유 균 특파원 :

요미우리와 아사히 등, 주요 언론은, 북한 군 내부에 어떤 동요의 징후도 없으며, 당과 군부, 내각이 김정일 체제를 강력히 받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북한 스스로가 지금을 위기상황으로 받아들여 당장은 결속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김정일 체제가 불안정해지는 것은, 앞으로 1,2년 뒤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코노키 (게이오대 교수) :

반년 또는 1년 뒤 김정일 입장은 대단히 어려워 질 것으로 봅니다.


유 균 특파원 :

일본 정부는, 김정일 체제등장으로 핵의혹 문제가 악화될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면서, 김정일 체제가 개방과 대화로 나오도록 유도하는데 있어, 한. 미. 일의 긴밀한 대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총련 본부입니다. 반기가 걸려있고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오는 12일부터 조문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 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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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한에 대화.개방 유도
    • 입력 1994-07-10 21:00:00
    뉴스 9

김일성 사망소식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일본은, 김정일체제가 대화와 개방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유 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 균 특파원 :

일본의 조야는, 북한이 일단 김정일 체제로 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가라시 (관방장관) :

김정일이 승계하리라고 봅니다. 위험상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유 균 특파원 :

요미우리와 아사히 등, 주요 언론은, 북한 군 내부에 어떤 동요의 징후도 없으며, 당과 군부, 내각이 김정일 체제를 강력히 받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북한 스스로가 지금을 위기상황으로 받아들여 당장은 결속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김정일 체제가 불안정해지는 것은, 앞으로 1,2년 뒤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코노키 (게이오대 교수) :

반년 또는 1년 뒤 김정일 입장은 대단히 어려워 질 것으로 봅니다.


유 균 특파원 :

일본 정부는, 김정일 체제등장으로 핵의혹 문제가 악화될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면서, 김정일 체제가 개방과 대화로 나오도록 유도하는데 있어, 한. 미. 일의 긴밀한 대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총련 본부입니다. 반기가 걸려있고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오는 12일부터 조문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 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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