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설마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연휴기간동안의 항공표, 비행기표와 열차표는 모두 팔렸습니다. 고속버스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김영근 기자가 자세히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김영근 기자 :
혹시나 남은 표가 있을까? 단말기를 두드려 봐도 연휴기간은 어느 노선을 막론하고 좌석이 모두 팔렸습니다. 연휴기간 항공기 좌석공급표는 46만석. 전체 귀성객의 1.7%에 불과합니다.
김동기 (회사원) :
추석에 고향가기 위해서 항공편 예매 때문에 왔는데, 회원이지만은, 아직까지 물어보진 않았지만 없다고 그런 걸로 알고 앞으로 내려갈게 걱정스럽습니다.
김영근 기자 :
정기 운항편은 이미 지난해에 동이 났고, 임시 항공편도 예약이 완전히 끝났습니다.
김홍규 (아시아나 항공 직원) :
추석기간동안 국내선편은 사실상 지난해에 추석이후 바로 1년 전서부터 예약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금은 만석인 상태입니다. 이 기간은 예약 부도율도 또한 평소보다 낮은 약 5%정도에 불과합니다.
김영근 기자 :
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예약취소표를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항공표를 구하려면 1년 전부터 서둘러야 하는 것입니다. 항공표 매진은, 광과 사이판, 방콕과 하와이 등, 해외 관광지 노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추석특수를 겨냥해 일부 항공사는 특별기 운항까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다음으로 편리한 철도표도 지금은 대부분 팔렸습니다. 지난 5월에 예매가 끝난 철도표는, 일부 노선의 경우, 발매 1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추석이 다가 오면서 그동안 남아있던 17일 오전과 추석날인 20일 오후 표까지도 이젠 완전매진 됐습니다.
정금용 (서울역 직원) :
16일부터 20일, 추석날까지 내려가는 전 구간의 좌석이 완전 팔렸고, 올라오는 열차는, 21일, 22일 양 이틀간의 좌석이 완전매진 됐습니다.
김영근 기자 :
지금으로선, 고속버스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그나마 인기가 있는 16일 오후와 17일 표는 거의 팔렸습니다. 결국 항공표와 철도표를 구하지 못한 대부분 귀성객은 올해도 승용차나 고속버스, 전세버스로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김영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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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기간 귀성 승차권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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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9-06 21:00:00
이윤성 앵커 :
설마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연휴기간동안의 항공표, 비행기표와 열차표는 모두 팔렸습니다. 고속버스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김영근 기자가 자세히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김영근 기자 :
혹시나 남은 표가 있을까? 단말기를 두드려 봐도 연휴기간은 어느 노선을 막론하고 좌석이 모두 팔렸습니다. 연휴기간 항공기 좌석공급표는 46만석. 전체 귀성객의 1.7%에 불과합니다.
김동기 (회사원) :
추석에 고향가기 위해서 항공편 예매 때문에 왔는데, 회원이지만은, 아직까지 물어보진 않았지만 없다고 그런 걸로 알고 앞으로 내려갈게 걱정스럽습니다.
김영근 기자 :
정기 운항편은 이미 지난해에 동이 났고, 임시 항공편도 예약이 완전히 끝났습니다.
김홍규 (아시아나 항공 직원) :
추석기간동안 국내선편은 사실상 지난해에 추석이후 바로 1년 전서부터 예약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금은 만석인 상태입니다. 이 기간은 예약 부도율도 또한 평소보다 낮은 약 5%정도에 불과합니다.
김영근 기자 :
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예약취소표를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항공표를 구하려면 1년 전부터 서둘러야 하는 것입니다. 항공표 매진은, 광과 사이판, 방콕과 하와이 등, 해외 관광지 노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추석특수를 겨냥해 일부 항공사는 특별기 운항까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다음으로 편리한 철도표도 지금은 대부분 팔렸습니다. 지난 5월에 예매가 끝난 철도표는, 일부 노선의 경우, 발매 1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추석이 다가 오면서 그동안 남아있던 17일 오전과 추석날인 20일 오후 표까지도 이젠 완전매진 됐습니다.
정금용 (서울역 직원) :
16일부터 20일, 추석날까지 내려가는 전 구간의 좌석이 완전 팔렸고, 올라오는 열차는, 21일, 22일 양 이틀간의 좌석이 완전매진 됐습니다.
김영근 기자 :
지금으로선, 고속버스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그나마 인기가 있는 16일 오후와 17일 표는 거의 팔렸습니다. 결국 항공표와 철도표를 구하지 못한 대부분 귀성객은 올해도 승용차나 고속버스, 전세버스로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김영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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