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 스코어를 엉터리로 발표했다가 언론에 들통이 나서 양심불량으로 언론에 다시 한 번 매질을 당할 입장에 놓이게 됐습니다.
국제부 송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송정문 기자 :
최근 휴가를 맞아 부인 힐러리 여사와 함께 골프를 즐기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입니다. 자상하게 비법을 전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공을 구멍에 넣는 퍼팅에 그만 실패하고 맙니다. 여기서부터가 문제입니다. 같이 치던 파트너가 슬며시 공을 밀어 다시 치도록 합니다. 그러나 2번째도 또 실패, 골프장에서도 대통령의 특권이 통하는지 3번째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3번째는 다행히 성공합니다. 이 장면이 찍힌 것을 모른 클린턴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나인홀에 43타를 쳤다며,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래서 일부 방송에서는, 상원골프청문회를 열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정문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린턴 미국 대통령 특권 골프 구설수
-
- 입력 1994-09-08 21:00:00
이규원 앵커 :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 스코어를 엉터리로 발표했다가 언론에 들통이 나서 양심불량으로 언론에 다시 한 번 매질을 당할 입장에 놓이게 됐습니다.
국제부 송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송정문 기자 :
최근 휴가를 맞아 부인 힐러리 여사와 함께 골프를 즐기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입니다. 자상하게 비법을 전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공을 구멍에 넣는 퍼팅에 그만 실패하고 맙니다. 여기서부터가 문제입니다. 같이 치던 파트너가 슬며시 공을 밀어 다시 치도록 합니다. 그러나 2번째도 또 실패, 골프장에서도 대통령의 특권이 통하는지 3번째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3번째는 다행히 성공합니다. 이 장면이 찍힌 것을 모른 클린턴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나인홀에 43타를 쳤다며,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래서 일부 방송에서는, 상원골프청문회를 열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정문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