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격려

입력 1994.09.09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규원 앵커 :

히로시마 아시아경기대회가 2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태능선수촌을 찾아서 마무리 훈련 중인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김진석 기자 :

히로시마 아시아경기대회 D-22일. 대통령의 선수촌 방문도 평소와 다릅니다. 으레 이른 새벽에 찾아가서 선수들과 조깅을 함께 하던 것에서 오늘은 오전에 찾아가서 선수들의 손만 잡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막바지 컨디션 조절 훈련일정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대회가 다른 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열린다는 점. 그리고 옛 소련국가들이 참가한다는 점을 대통령은 특별히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민족의 특수성이라든가 이런 걸 생각할 때, 일본 하늘에서 태극기가 얼마나 많이 휘날리는가 하는 것이 아주 큰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우리국민들이 이번 히로시마 경기가 용기와 희망과 자신감, 미래에 대한 큰 꿈을 심어주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김진석 기자 :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데 이어서, 올 안에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새 IOC위원으로 지명될 것이라고 김운용 IOC 부위원장은 보고했습니다. 대통령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영구히 남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히로시마 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격려
    • 입력 1994-09-09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히로시마 아시아경기대회가 2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태능선수촌을 찾아서 마무리 훈련 중인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김진석 기자 :

히로시마 아시아경기대회 D-22일. 대통령의 선수촌 방문도 평소와 다릅니다. 으레 이른 새벽에 찾아가서 선수들과 조깅을 함께 하던 것에서 오늘은 오전에 찾아가서 선수들의 손만 잡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막바지 컨디션 조절 훈련일정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대회가 다른 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열린다는 점. 그리고 옛 소련국가들이 참가한다는 점을 대통령은 특별히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민족의 특수성이라든가 이런 걸 생각할 때, 일본 하늘에서 태극기가 얼마나 많이 휘날리는가 하는 것이 아주 큰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우리국민들이 이번 히로시마 경기가 용기와 희망과 자신감, 미래에 대한 큰 꿈을 심어주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김진석 기자 :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데 이어서, 올 안에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새 IOC위원으로 지명될 것이라고 김운용 IOC 부위원장은 보고했습니다. 대통령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영구히 남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