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톨게이트...고속도로 소통 원활

이윤성 앵커 :

보신 것처럼 여유 있게 내려갈 때 보다는, 돌아 을 때 시간적으로 촉박하고, 심적으로 초조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이러한 상황을 미리 계산에 넣지 못한 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체증을 계속해서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각 고속도로 전체구간 상황도 점검을 해드리겠습니다. 최재현 기자!

최재현 기자 :

네, 서울 톨게이트입니다.

이윤성 앵커 :

전체적으로는 어떻습니까?

최재현 기자 :

오후 들어 시작된 귀경전쟁으로 심한 정체를 빚던 고속도로가 서서히 정상속도를 회복해, 이제 대부분의 구간에서 원활히 소통되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톨게이트에도 차량들이 길게 늘어선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후까지 12시간이상 걸리던 부산-서울과 광주-서울간도 8시간 정도로 회복됐습니다.

이 시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옥천 인터체인지에서 죽암휴게소 구간에서 다소 밀리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진천 인테체인지에서 일죽 인터체인지 구간을 제외하고는 원활한 흐름입니다. 호남선은, 병목현상울 빚고 있는 이리 인터체인지에서 회덕분기점 사이의 구간에서 여전히 재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측은, 호남선과 경부선이 합쳐지는 회덕 분기점의 병목현상으로 대전이남의 경부선과 호남선이 혼잡을 빚고 있기 때문에, 이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들은 국도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공사 측은 또,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어서 오늘밤과 내일새벽사이의 극심한 교통 혼잡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톨게이트에서 KBS 뉴스, 최재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