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험 다음달 부터 실시

서울 공업 고등학교 등, 서울시내 16개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신입생 선발시험이 다음 달 28일부터 12월14일 사이에 치러집니다.

오늘 확정된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입시 요강을 김의철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김의철 기자 :

서울시 교육청이 오늘 확정 발표한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입시일정을 보면, 경기 기계공고와 수도 전기 공업고등학교가 다음 달 28일, 서울 체육고는 11월1일, 서울 국악고 등, 5개 예술고등학교는 오는 11월2일에 시험을 치룹니다. 대원 외국어 고등학교 등, 6개 외국어 고등학교는 11월6일에 시험을 치르고, 고입 선발고사와 수학, 과학 학력고사 성적을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학 고등학교는 12월14일에 학력고사를 치룹니다. 원서접수는 공업계 고등학교가 다음 달 17일에서 22일까지, 외국어 고등학교가 다음 달 26일에서 11월3일까지, 예술고등학교는 다음 달 17일에서 24일, 그리고 과학고등학교는 11월15일에서 21일 입니다. 시험은 각 계열별로 공동 출제되며 특히, 외국어 고등학교의 경우, 내년부터 전국 14개 고등학교가 공동으로 문제를 출제 합니다. 내년 입시에서 처음 도임된 과학고등학교의 무시험 특별전용으로는, 한 학기에 9명씩 모두 18명의 신입생을 선발 합니다. 과학고등학교 특별전향에는 중학교 재학 중에 교육부가 주최한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동상 이상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내 16개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지원에 불합격한 학생들도, 오는 12월15일에 치르는 고등학교 선발고사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