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세스'에 대비하는 중앙재해대책본부

입력 1994.10.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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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중앙 재해대책본부에도 KBS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배종호 기자!


배종호 기자 :

네, 배종호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어떻습니까?


배종호 기자 :

제29호 태풍 세스가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곧장 다가옴에 따라 이곳 중앙 재해대책본부 요원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태풍의 진로와 속도를 주위 깊게 지켜보며 대책마련에 몹시 분주한 모습 입니다. 이 시간 현재 이곳 중앙 재해대책본부에는 내무부와 국방부 그리고 기상청 등, 8개 부처에서 25명의 재해대책요원이 파견돼 24시간 비상합동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 영, 호남과 제주지역 등, 지방에도 시. 도 재해대책본부가 구성돼 만5천8백여 명의 공무원들이 역시 24시간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대비해 10월 달에 중앙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기는 지난 85년 이래 이번이 처음 입니다. 중앙 재해대책본부는 이 시간 현재 106개 전 항로의 연안 여객선 운항을 통제하는 한편, 무동력선 백여 척과 2천여척의 출항어선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놓고 있습니다. 또, 산간 계곡의 등산객과 행락객 5천여 명을 모두 하산시켰습니다.

중앙 재해대책본부는 태풍 세스의 직접적인 길목인 남해안의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대 그리고 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금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 재해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배종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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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세스'에 대비하는 중앙재해대책본부
    • 입력 1994-10-11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중앙 재해대책본부에도 KBS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배종호 기자!


배종호 기자 :

네, 배종호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어떻습니까?


배종호 기자 :

제29호 태풍 세스가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곧장 다가옴에 따라 이곳 중앙 재해대책본부 요원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태풍의 진로와 속도를 주위 깊게 지켜보며 대책마련에 몹시 분주한 모습 입니다. 이 시간 현재 이곳 중앙 재해대책본부에는 내무부와 국방부 그리고 기상청 등, 8개 부처에서 25명의 재해대책요원이 파견돼 24시간 비상합동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 영, 호남과 제주지역 등, 지방에도 시. 도 재해대책본부가 구성돼 만5천8백여 명의 공무원들이 역시 24시간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대비해 10월 달에 중앙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기는 지난 85년 이래 이번이 처음 입니다. 중앙 재해대책본부는 이 시간 현재 106개 전 항로의 연안 여객선 운항을 통제하는 한편, 무동력선 백여 척과 2천여척의 출항어선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놓고 있습니다. 또, 산간 계곡의 등산객과 행락객 5천여 명을 모두 하산시켰습니다.

중앙 재해대책본부는 태풍 세스의 직접적인 길목인 남해안의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대 그리고 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금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 재해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배종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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