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국회 국정감사 소식 입니다.
오늘 외무부에 대한 국회 외무통일위원회의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김영삼 대통령이 최근 미국 언론과의 회견을 계기로 북한 핵문제에 대한 대웅 방법론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김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세기 (민자당의원) :
지금 미국은 우선 국내 정치적 필요에 의해서 또, 신축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런 위험한 단계까지 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이종찬 (신한국당의원) :
북한과 우리가 약속한 것이 깨지는 한은 어떤 것을 이룩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김진수 기자 :
이 같이 강경한 의견제 시는, 자국의 이익을 위한 미국의 북한과의 타협가능성을 경계하는 맥락에서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통일외교정책의 혼란을 비판하는 의견과 함께,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박찬종 (신민당의원) :
정부가 북한을 과연, 그 실체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한시적이라도 입장을 좀 바꾸지 말고 한번 밀고 가보라 이 말입니다.
한승주 (외무부장관) :
북한의 핵투명성 보장이라는 것은 미국도 강력하게 강조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여기서 한국과 미국의 이익이 상반된다 이렇게 얘기할 수 없습니다.
김진수 기자 :
결국 한 장관은, 뉴욕타임즈 보도보다는 CNN의 보도가 대통령의 의견이라고 봐야한다면서, 우리정부는 앞으로도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의 해결방침을 계속 고수할 뜻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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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외무통일위원회 국정감사...북한 핵대응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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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10-12 21:00:00
다음 국회 국정감사 소식 입니다.
오늘 외무부에 대한 국회 외무통일위원회의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김영삼 대통령이 최근 미국 언론과의 회견을 계기로 북한 핵문제에 대한 대웅 방법론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김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세기 (민자당의원) :
지금 미국은 우선 국내 정치적 필요에 의해서 또, 신축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런 위험한 단계까지 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이종찬 (신한국당의원) :
북한과 우리가 약속한 것이 깨지는 한은 어떤 것을 이룩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김진수 기자 :
이 같이 강경한 의견제 시는, 자국의 이익을 위한 미국의 북한과의 타협가능성을 경계하는 맥락에서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통일외교정책의 혼란을 비판하는 의견과 함께,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박찬종 (신민당의원) :
정부가 북한을 과연, 그 실체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한시적이라도 입장을 좀 바꾸지 말고 한번 밀고 가보라 이 말입니다.
한승주 (외무부장관) :
북한의 핵투명성 보장이라는 것은 미국도 강력하게 강조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여기서 한국과 미국의 이익이 상반된다 이렇게 얘기할 수 없습니다.
김진수 기자 :
결국 한 장관은, 뉴욕타임즈 보도보다는 CNN의 보도가 대통령의 의견이라고 봐야한다면서, 우리정부는 앞으로도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의 해결방침을 계속 고수할 뜻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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