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앞으로 1개월 남아

입력 1994.10.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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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앵커 :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수학능력시험도 잘 치러야 하고, 또 본고사 준비도 해야 하는 수업생들의 고통과 긴장은 말로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입시전문가들은,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늘어나긴 했지만은 수학능력시험의 비중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너무 본고사 중심으로만 공부하는 입시전략은 좋지 않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김의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의철 기자 :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 수험생들까지 본고사 중심의 학습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박현지 (수험생) :

저는 본고사에 더 신경을 쓰기 때문에요. 수능시험은 그냥 모의고사 한번 치는 기분정도밖에 안 들고요.


이남주 (수험생) :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수능과 본고사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거든요. 둘 다 좀 힘들어 가지고요 어느 걸 더 치중할지 참 긴장이 되고 좀 어려워요.


김의철 기자 :

입시전문가들은 그러나, 수능시험을 소홀히 하는 입시전략은 위험하다고 충고합니다.


김영일 (중앙 교육진흥연구소 부장) :

아직도 많은 수험생들이 너무 본고사에 치중해서 공부하고 있는 것 같은데 금년도 특차 모집비율 등을 고려해봤을 때 적어도 남아있는 한 달 동안만큼은 수능 150점대 이하의 학생들은 수능시험에만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김의철 기자 :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38개 대학으로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내년 입시에서도 수학능력시험의 비중은 여전히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선 교사들은, 짧은 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수리탐구2 영역 등, 암기과목에 치중할 필요도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만주 (대신교 3학년 주임) :

교과서 중심으로 정리를 해나가되 자기가 그동안에 해온 문제집을 다시 점검을 해서 틀린 부분을 최종확인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교 선생님들의 지도를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김의철 기자 :

교육부는, 수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 주에 문제 출제에 들어가며 듣기 평가에 대비한 소음방지대책 등을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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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앞으로 1개월 남아
    • 입력 1994-10-23 21:00:00
    뉴스 9

김광일 앵커 :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수학능력시험도 잘 치러야 하고, 또 본고사 준비도 해야 하는 수업생들의 고통과 긴장은 말로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입시전문가들은,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늘어나긴 했지만은 수학능력시험의 비중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너무 본고사 중심으로만 공부하는 입시전략은 좋지 않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김의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의철 기자 :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 수험생들까지 본고사 중심의 학습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박현지 (수험생) :

저는 본고사에 더 신경을 쓰기 때문에요. 수능시험은 그냥 모의고사 한번 치는 기분정도밖에 안 들고요.


이남주 (수험생) :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수능과 본고사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거든요. 둘 다 좀 힘들어 가지고요 어느 걸 더 치중할지 참 긴장이 되고 좀 어려워요.


김의철 기자 :

입시전문가들은 그러나, 수능시험을 소홀히 하는 입시전략은 위험하다고 충고합니다.


김영일 (중앙 교육진흥연구소 부장) :

아직도 많은 수험생들이 너무 본고사에 치중해서 공부하고 있는 것 같은데 금년도 특차 모집비율 등을 고려해봤을 때 적어도 남아있는 한 달 동안만큼은 수능 150점대 이하의 학생들은 수능시험에만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김의철 기자 :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38개 대학으로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내년 입시에서도 수학능력시험의 비중은 여전히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선 교사들은, 짧은 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수리탐구2 영역 등, 암기과목에 치중할 필요도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만주 (대신교 3학년 주임) :

교과서 중심으로 정리를 해나가되 자기가 그동안에 해온 문제집을 다시 점검을 해서 틀린 부분을 최종확인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교 선생님들의 지도를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김의철 기자 :

교육부는, 수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 주에 문제 출제에 들어가며 듣기 평가에 대비한 소음방지대책 등을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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