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주목 절도범 3명 검거

다음 소식 입니다.

설악산 중청봉 일대의 보호수를 대량으로 불법 채취한 3명이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민병철 기자가 보도 합니다.

민병철 기자 :

경기도 미금시 양정동 비닐하우스안의 설악산 주목은 감춰있었습니다. 이곳 비닐하우스에서 불법 채취한 주목과 향나무 등을 다듬다 경찰에 검거된 주범 38살 박상문씨와 이상종, 권명숙씨 등, 3명은, 지난 8일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서 설악산 중청봉 일대의 회귀보호수인 주목과 향나무 등을 불법 채취해 비싼 값에 판 혐의 입니다. 경찰이 현장을 덮쳤을 때 대부분의 주목은 이미 분재로 모양을 갖춘 뒤였고, 며칠 전에 채취한 주목 2그루는 고무줄과 비닐로 묶여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주목 12그루와 향나무 등은 시가 2억원어치였지만, 경찰은 이들이 보다 많은 희귀목을 불법 채취해 판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주목나무는 이미 살 사람이 정해진 것으로 천5백만원의 가격이 맺여져서 이렇게 붉은 띠 로 둘러 져 있습니다.

이동룡 (남양주 경찰서 강력반장) :

방송을 들었더니 설악산에서 주목이 없어진다는 그 방송을 들었습니다. 들었는데, 그걸 아 이상하다 하고 설악산에 확인을 하고 KBS에 확인을 했더니 이게 맞다고 해서 저희들이 잠복해서 김거하게 된 깁니다.

민병철 기자 :

보호수를 불법 채취한 행위는 처벌이 가능하지만 불법 채취한 보호수를 사들이는 행위는 처VI한 71 근거가 없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 됩니다.

KBS 뉴스, 민병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