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신임 국무총리, 세계화 구상 실천에 최선

입력 1994.12.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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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이번에는 이홍구 신임 총리로부터 직접 취임소감과 각오,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총리에 임명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홍구 신임 국무총리 :

감사합니다.


김종진 앵커 :

그동안 여러분들이 총리 물망에 올랐었는데요. 본인이 느끼시기에는 이번에 왜 인선이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이홍구 신임 국무층리 :

대통령께서 무엇보다도 세계화란 구상을 실천에 옮기는 그런 그 내각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가 따라서 저의 임무도 그러한 그 세계화 작업을 구체적으로 진행시키는데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종진 앵커 :

네, 이제 당장 새내각을 구성해야 될 텐데 각료 임명제청은 언제쯤 하실 계획이십니까?


이홍구 신임 국무총리 :

지금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임시국회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그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대통령과 상의를 드릴 그럴 예정입니다.


김종진 앵커 :

앞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새내각의 국정지표는 세계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앞으로 대통령의 세계화 구상을 어떻게 구현해 나가실 생각이십니까?


이홍구 신임 국무총리 :

이 세계화라는 것은 과거에 무슨 국제화한다는 거보다는 대단히 그 새로운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한편으로는 우리가 세계, 하나의 이웃이 된 세계에서 중심국가가 된다하는 그런 공간적인 의미가 있고, 또 하나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21C를 향해서 미래지향적으로 나간다 하는 그런 또 시간적인 차원에서의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가 무엇보다도 모든 지도력을 결집시켜서 국민과 더불어서 일해 나가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종진 앵커 :

남북관계 특히 통일문제는 현 정부가 앞으로 해결해 나갈 최대의 현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통일부총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경색돼있는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복안은 있으십니까?


이홍구 신임 국무총리 :

남북관계는 새로운 방안을 낸다든가 그럴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우리가 이미 정해놓은 방안을 인내력을 가지고 추진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건 왜 그러느냐하면 남북 관계의 미래는 우리의 노력도 중요합니다만 무엇보다도 북한사회, 북한정권이 어떻게 개혁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서 모든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고 그런 기회가 올 것을 기다리겠습니다.


김종진 앵커 :

다시 한 번 총리가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홍구 신임 국무총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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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구 신임 국무총리, 세계화 구상 실천에 최선
    • 입력 1994-12-17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이번에는 이홍구 신임 총리로부터 직접 취임소감과 각오,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총리에 임명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홍구 신임 국무총리 :

감사합니다.


김종진 앵커 :

그동안 여러분들이 총리 물망에 올랐었는데요. 본인이 느끼시기에는 이번에 왜 인선이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이홍구 신임 국무층리 :

대통령께서 무엇보다도 세계화란 구상을 실천에 옮기는 그런 그 내각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가 따라서 저의 임무도 그러한 그 세계화 작업을 구체적으로 진행시키는데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종진 앵커 :

네, 이제 당장 새내각을 구성해야 될 텐데 각료 임명제청은 언제쯤 하실 계획이십니까?


이홍구 신임 국무총리 :

지금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임시국회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그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대통령과 상의를 드릴 그럴 예정입니다.


김종진 앵커 :

앞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새내각의 국정지표는 세계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앞으로 대통령의 세계화 구상을 어떻게 구현해 나가실 생각이십니까?


이홍구 신임 국무총리 :

이 세계화라는 것은 과거에 무슨 국제화한다는 거보다는 대단히 그 새로운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한편으로는 우리가 세계, 하나의 이웃이 된 세계에서 중심국가가 된다하는 그런 공간적인 의미가 있고, 또 하나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21C를 향해서 미래지향적으로 나간다 하는 그런 또 시간적인 차원에서의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가 무엇보다도 모든 지도력을 결집시켜서 국민과 더불어서 일해 나가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종진 앵커 :

남북관계 특히 통일문제는 현 정부가 앞으로 해결해 나갈 최대의 현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통일부총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경색돼있는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복안은 있으십니까?


이홍구 신임 국무총리 :

남북관계는 새로운 방안을 낸다든가 그럴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우리가 이미 정해놓은 방안을 인내력을 가지고 추진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건 왜 그러느냐하면 남북 관계의 미래는 우리의 노력도 중요합니다만 무엇보다도 북한사회, 북한정권이 어떻게 개혁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서 모든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고 그런 기회가 올 것을 기다리겠습니다.


김종진 앵커 :

다시 한 번 총리가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홍구 신임 국무총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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