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는 미, 북 제네바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두번째 고위 실무회의에서 KEDO 즉 코리아 에너지개발기구를 내년2월 뉴욕에서 정식 발족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소식 샌프란시스코에서 서영명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서영명 특파원 :
제2차 한, 미, 일 고위 실무회의는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KEDO 즉 코리아 에너지개발기구를 내년2월 뉴욕에 설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 미, 일 세 나라는 이 발표문에서 경수로는 한국 표준형이라고 처음 명시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갈루치 미국무부 차관보 :
한국은 북한에 제공하게 될 한국 표준형 경수로 2기의 재정과 건설에 중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최동진 (경수로 기획단장) :
반드시 이거는 한국형이 돼야 되고 뭐 거기에 대해서는 다른 논란이 있을 여지가 없다는 거를 아주 단호하게 이번에 재확인을 한 거죠.
서영명 특파원 :
이번 2차 회의에서 한국은 대북 경수로 제공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고 일본도 재정 등 적절한 기여를 하며 미국은 대체에너지 공급과 폐연료봉 처리를 위해 적당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KEDO내 집행기구와 의결기구에서 한국이 재정적인 부담에 걸 맞는 지위를 보장받는 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한, 미, 일 세 나라는 대북 경수로 지원 경비분담 등 재정문제를 이번에도 논의하지 않고 KEDO 정식 출범을 전후에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KBS 뉴스, 서영명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EDO 내년 2월 뉴욕에서 정식 발족
-
- 입력 1994-12-17 21:00:00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는 미, 북 제네바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두번째 고위 실무회의에서 KEDO 즉 코리아 에너지개발기구를 내년2월 뉴욕에서 정식 발족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소식 샌프란시스코에서 서영명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서영명 특파원 :
제2차 한, 미, 일 고위 실무회의는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KEDO 즉 코리아 에너지개발기구를 내년2월 뉴욕에 설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 미, 일 세 나라는 이 발표문에서 경수로는 한국 표준형이라고 처음 명시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갈루치 미국무부 차관보 :
한국은 북한에 제공하게 될 한국 표준형 경수로 2기의 재정과 건설에 중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최동진 (경수로 기획단장) :
반드시 이거는 한국형이 돼야 되고 뭐 거기에 대해서는 다른 논란이 있을 여지가 없다는 거를 아주 단호하게 이번에 재확인을 한 거죠.
서영명 특파원 :
이번 2차 회의에서 한국은 대북 경수로 제공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고 일본도 재정 등 적절한 기여를 하며 미국은 대체에너지 공급과 폐연료봉 처리를 위해 적당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KEDO내 집행기구와 의결기구에서 한국이 재정적인 부담에 걸 맞는 지위를 보장받는 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한, 미, 일 세 나라는 대북 경수로 지원 경비분담 등 재정문제를 이번에도 논의하지 않고 KEDO 정식 출범을 전후에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KBS 뉴스, 서영명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