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앵커 :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씨가 KBS 초청 송년음악회 지휘를 위해서 오늘 들어왔습니다. 귀국한 정명훈씨를 한기봉 기자가 만났습니다.
한기봉 기자 :
프랑스에서 오페라단 음악감독직 해임을 둘러싼 힘든 법정투쟁이후 처음으로 고국을 찾은 정명훈씨. 취재진들의 질문에 앞서 가장 먼저 나온 말은 국민에 대한 감사였습니다.
정명훈 :
우리 한국 국민들한테 제가 받은 성원, 격려에 대해서 얼마나 그게 큰 도움이 됐는지 그리고 음악으로써 감사연주 그 뜻으로 왔습니다.
한기봉 기자 :
거의 평생을 음악 때문에 외국에서 보냈지만 정명훈 씨는 한시도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명훈 :
그 말도 이렇게 서투르고 이렇게 그렇지만도 그 피는 완전히 백%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특별히 더 우리나라가 그만큼 더..
한기봉 기자 :
정씨는 프랑스 정계까지 파문이 확산됐던 바스티유극장 측과의 법정투쟁은 오히려 자신의 음악경력에 더 보탬이 됐다고 말해 거장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프랑스 신설오페라단을 5년 만에 세계 오페라단 대열에 올려놓은 정명훈 씨의 정열적인 지휘는 KBS 초청으로 오는 29일 열릴 송년음악회에서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한기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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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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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12-24 21:00:00
김종진 앵커 :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씨가 KBS 초청 송년음악회 지휘를 위해서 오늘 들어왔습니다. 귀국한 정명훈씨를 한기봉 기자가 만났습니다.
한기봉 기자 :
프랑스에서 오페라단 음악감독직 해임을 둘러싼 힘든 법정투쟁이후 처음으로 고국을 찾은 정명훈씨. 취재진들의 질문에 앞서 가장 먼저 나온 말은 국민에 대한 감사였습니다.
정명훈 :
우리 한국 국민들한테 제가 받은 성원, 격려에 대해서 얼마나 그게 큰 도움이 됐는지 그리고 음악으로써 감사연주 그 뜻으로 왔습니다.
한기봉 기자 :
거의 평생을 음악 때문에 외국에서 보냈지만 정명훈 씨는 한시도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명훈 :
그 말도 이렇게 서투르고 이렇게 그렇지만도 그 피는 완전히 백%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특별히 더 우리나라가 그만큼 더..
한기봉 기자 :
정씨는 프랑스 정계까지 파문이 확산됐던 바스티유극장 측과의 법정투쟁은 오히려 자신의 음악경력에 더 보탬이 됐다고 말해 거장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프랑스 신설오페라단을 5년 만에 세계 오페라단 대열에 올려놓은 정명훈 씨의 정열적인 지휘는 KBS 초청으로 오는 29일 열릴 송년음악회에서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한기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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