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위성시대

입력 1995.01.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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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올해의 첫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요즘 대기업들은 위성을 통해서 합니다. 전국의 사업장에 동시 중계함으로써 일체감을 다진다는 의미 입니다.

홍기섭 기자의 보도 입니다.


홍기섭 기자 :

아침 8시 반,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 입니다. 세계화의 선장격인 최고경영자의 새해 경영목표는 임직원들의 각오를 새롭게 합니다. 같은 시각 4백여km 떨어진 울산의 한 계열사. 최고 경영자의 목소리는 이곳에선 전진의 북소리로 다가 옵니다. 통신위성이 무한경쟁의 전장에 나서는 종업원들에게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주고 전위를 돋우는데 큰 몫을 하는 샘 입니다. 각 그룹들이 전국의 사업장을 인공위성으로 연결해서 시무식을 갖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영일 (현대그룹 상무) :

세계는 이미 하나의 전쟁터 입니다. 앞으로는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각 사업장을 위성방송으로 한데 묶어서 일체감 있는 경영목표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무한경쟁시대에 적극 대비하려고 합니다.


강정수 (LG그룹 방송팀장) :

현재 각 계열사에서 만들고 있는 좋은 영상물이라든지 홍보물이라든지 경영이념물 같은 그런 프로그램을 저희들이 다른 계열사로 확산시키는데 인공위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홍기섭 기자 :

위성방송 체계는 간단합니다. 광케이블로 한국통신의 성수지구국으로 보내지는 화면은 인텔셋 통신위성을 통해서 다시 전국의 각 사업장으로 전송되고 이 화면은 위성수신 전용 안테나로 연결 됩니다. 세계화 기치를 높이내건 올 한해, 세계를 하나로 역어내는 통신위성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제 한 몫을 단단히 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홍기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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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위성시대
    • 입력 1995-01-03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올해의 첫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요즘 대기업들은 위성을 통해서 합니다. 전국의 사업장에 동시 중계함으로써 일체감을 다진다는 의미 입니다.

홍기섭 기자의 보도 입니다.


홍기섭 기자 :

아침 8시 반,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 입니다. 세계화의 선장격인 최고경영자의 새해 경영목표는 임직원들의 각오를 새롭게 합니다. 같은 시각 4백여km 떨어진 울산의 한 계열사. 최고 경영자의 목소리는 이곳에선 전진의 북소리로 다가 옵니다. 통신위성이 무한경쟁의 전장에 나서는 종업원들에게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주고 전위를 돋우는데 큰 몫을 하는 샘 입니다. 각 그룹들이 전국의 사업장을 인공위성으로 연결해서 시무식을 갖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영일 (현대그룹 상무) :

세계는 이미 하나의 전쟁터 입니다. 앞으로는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각 사업장을 위성방송으로 한데 묶어서 일체감 있는 경영목표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무한경쟁시대에 적극 대비하려고 합니다.


강정수 (LG그룹 방송팀장) :

현재 각 계열사에서 만들고 있는 좋은 영상물이라든지 홍보물이라든지 경영이념물 같은 그런 프로그램을 저희들이 다른 계열사로 확산시키는데 인공위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홍기섭 기자 :

위성방송 체계는 간단합니다. 광케이블로 한국통신의 성수지구국으로 보내지는 화면은 인텔셋 통신위성을 통해서 다시 전국의 각 사업장으로 전송되고 이 화면은 위성수신 전용 안테나로 연결 됩니다. 세계화 기치를 높이내건 올 한해, 세계를 하나로 역어내는 통신위성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제 한 몫을 단단히 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홍기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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