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 대지진으로 총영사관 비상근무

입력 1995.01.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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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앞서 언급을 해드렸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가장 피해규모가 큰 고베시 오사카시에는 재일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오사카시의 총영사관도 지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했습니다.

현지의 이윤제 부총영사가 교민대책을 알려드립니다.


이윤제 (오사카 부층영사) :

오늘새벽 5시46분에 발생한 강진 지진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재, 사상자 가운데 혹시 우리 동포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하여 확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고베 등, 효고현에는 우리 동포가 7만명 이상 살고 있어서 고베 총영사관과 효고 민단본부에서 동포 대책을 수립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전화 등, 통신수단이 두절돼 있는 상태 입니다. 오사카지역 거주 동포뿐만 아니라 고베지역 동포의 피해상황을 하루속히 파악하여 구조대책을 수립하는데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또한, 총영사관 직원은 오늘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있습니다.

오사카 총영사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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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베 대지진으로 총영사관 비상근무
    • 입력 1995-01-17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앞서 언급을 해드렸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가장 피해규모가 큰 고베시 오사카시에는 재일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오사카시의 총영사관도 지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했습니다.

현지의 이윤제 부총영사가 교민대책을 알려드립니다.


이윤제 (오사카 부층영사) :

오늘새벽 5시46분에 발생한 강진 지진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재, 사상자 가운데 혹시 우리 동포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하여 확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고베 등, 효고현에는 우리 동포가 7만명 이상 살고 있어서 고베 총영사관과 효고 민단본부에서 동포 대책을 수립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전화 등, 통신수단이 두절돼 있는 상태 입니다. 오사카지역 거주 동포뿐만 아니라 고베지역 동포의 피해상황을 하루속히 파악하여 구조대책을 수립하는데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또한, 총영사관 직원은 오늘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있습니다.

오사카 총영사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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