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주운전자 현장구속 원칙

입력 1995.01.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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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의 최대의 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음주운전입니다. 우리 나라도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과 벌칙을 크게 강화하고는 있지만은 미국에 비하면은 아직도 약한 편입니다. 미국의 음주운전 퇴치 노력을 뉴욕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이광출 특파원 :

미국에서는 해마다 평균 1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음주운전 때문에 다치거나 사망합니다. 혈중 알코올농도 0.1%가 되면은 수갑이 채워진 채 어김없이 구속되며 음주정도가 가벼운 경우는 이틀 동안의 구류 또는 사회봉사를 해야 합니다. 이 같은 엄격한 법적용으로 지난 10년간 음주운전

에 따른 교통사고를 10%정도 감소시켰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더미어(뉴욕 지방법원 판사) :

아직도 음주운전자가 많아 교도소가 모자랄 지경입니다.


이광출 특파원 :

미국에서는 경찰에 의한 음주운전 단속과 더불어서 시민단체가 해마다 연말이면은 자동차 안테나에 붉은 리본을 달아주는 것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같은 방향은 함께 승용차를 이용하는 카풀제를 정착시켜서 음주운전을 줄이고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있습니다.


스트리 률락(교통부 도로국장) :

카풀은 에너지 절약은 물론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광출 특파원 :

미국의 음주운전은 지난 90년을 고비로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런 변화는 강한 규제와 더불어서 스스로 자제하면서 해결책을 찾으려는 시민정신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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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음주운전자 현장구속 원칙
    • 입력 1995-01-21 21:00:00
    뉴스 9

안전운전의 최대의 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음주운전입니다. 우리 나라도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과 벌칙을 크게 강화하고는 있지만은 미국에 비하면은 아직도 약한 편입니다. 미국의 음주운전 퇴치 노력을 뉴욕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이광출 특파원 :

미국에서는 해마다 평균 1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음주운전 때문에 다치거나 사망합니다. 혈중 알코올농도 0.1%가 되면은 수갑이 채워진 채 어김없이 구속되며 음주정도가 가벼운 경우는 이틀 동안의 구류 또는 사회봉사를 해야 합니다. 이 같은 엄격한 법적용으로 지난 10년간 음주운전

에 따른 교통사고를 10%정도 감소시켰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더미어(뉴욕 지방법원 판사) :

아직도 음주운전자가 많아 교도소가 모자랄 지경입니다.


이광출 특파원 :

미국에서는 경찰에 의한 음주운전 단속과 더불어서 시민단체가 해마다 연말이면은 자동차 안테나에 붉은 리본을 달아주는 것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같은 방향은 함께 승용차를 이용하는 카풀제를 정착시켜서 음주운전을 줄이고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있습니다.


스트리 률락(교통부 도로국장) :

카풀은 에너지 절약은 물론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광출 특파원 :

미국의 음주운전은 지난 90년을 고비로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런 변화는 강한 규제와 더불어서 스스로 자제하면서 해결책을 찾으려는 시민정신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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