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와 랑데부

입력 1995.02.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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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러시아의 우주정거장인 ‘미르호’와 첫 랑데부 할 예정인 미국의 우주왕복선‘디스커버리호’가 오늘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우선 10여m 앞까지 가서 인사를 나누는 도킹에 앞선

첫 선보기 단계입니다. 양쪽 다 여자 승무원이 타고 있습니다.

김시곤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시곤 기자 :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협력시대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오늘 ‘디스커버리호’의 발사가 갖는 가장 큰 의의는, 오는 6일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미르호’와 랑데부 한다는 점입니다. 오는 9월 '아틀란티스호’와 미르 우주정거장과의 도킹을 위한 다전 준비작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랑데부에서 ‘디스커버리호’는 ‘미르호’의 12m 거리까지 접근할 예정입니다.


웨더비 (디스커버리호 사령관) :

미르호 안에 있는 우주인들의 눈동자까지도 볼 수 있을 겁니다.


김시곤 기자 :

또 이번에는 최초로 여성 우주선 조종사가 ‘디스커버리 호’에 탑승했습니다.


에일린를린즈 (조종사) :

최초의 여성우주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김시곤 기자 :

또 승무원 6명 가운데는 러시아의 베터랑 우주비행사인 블라디미르 치토프 대령이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이번 랑데부를 시작으로 도킹까지 성공하게 되면 궁극적으로 공동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등, 본격적인 우주 협력시대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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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르와 랑데부
    • 입력 1995-02-03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러시아의 우주정거장인 ‘미르호’와 첫 랑데부 할 예정인 미국의 우주왕복선‘디스커버리호’가 오늘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우선 10여m 앞까지 가서 인사를 나누는 도킹에 앞선

첫 선보기 단계입니다. 양쪽 다 여자 승무원이 타고 있습니다.

김시곤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시곤 기자 :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협력시대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오늘 ‘디스커버리호’의 발사가 갖는 가장 큰 의의는, 오는 6일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미르호’와 랑데부 한다는 점입니다. 오는 9월 '아틀란티스호’와 미르 우주정거장과의 도킹을 위한 다전 준비작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랑데부에서 ‘디스커버리호’는 ‘미르호’의 12m 거리까지 접근할 예정입니다.


웨더비 (디스커버리호 사령관) :

미르호 안에 있는 우주인들의 눈동자까지도 볼 수 있을 겁니다.


김시곤 기자 :

또 이번에는 최초로 여성 우주선 조종사가 ‘디스커버리 호’에 탑승했습니다.


에일린를린즈 (조종사) :

최초의 여성우주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김시곤 기자 :

또 승무원 6명 가운데는 러시아의 베터랑 우주비행사인 블라디미르 치토프 대령이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이번 랑데부를 시작으로 도킹까지 성공하게 되면 궁극적으로 공동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등, 본격적인 우주 협력시대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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