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용 선수 2체급 석권

입력 1995.0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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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우리나라의 최희용 선수가 WBA주니어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베네수엘라의 가메스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새 챔피언이 됐습니다. 오늘 경기의 주요 장면을 배재 성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최희용 : 레오 가메스[WBA주니어 플라이급 타이틀전]

최희용 타이틀 획득 1 3-0 판정승


최희용(챔피언) :

제 생각으로써는 앞으로 방어 횟수에 연연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아시아 최초로 3체급 획득을 하고 싶습니다.


배재성 기자 :

체력의 승리, 스피드의 승리였습니다. 침체돼온 한국 프로복싱으로선 희망의 단비였습니다. 최희용의 주니어 플라이급 타이틀 획득으로 우리나라는 주니어 밴텀급의 이형철과 함께 두명의 현역 챔피언을 갖게 됐습니다. 사상 네번째 두 체급 석권이란 값진 의미도 함께 일궈냈습니다. 최희용은 지난 92년 10월 일본의 히데유끼에 WBA 미니엄급 챔피언 벨트를 내준지 2년3개월 만에 두 체급 석권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두 체급을 석권한 선수는 홍수환과 문성길 이열우 등 3명이었습니다. 최희용의 이번 타이틀 획득은 지난 93년 9월 유명우의 자진은퇴로 물려준 타이틀을 가메스에게서 그대로 돌려받았다는 진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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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희용 선수 2체급 석권
    • 입력 1995-02-04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우리나라의 최희용 선수가 WBA주니어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베네수엘라의 가메스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새 챔피언이 됐습니다. 오늘 경기의 주요 장면을 배재 성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최희용 : 레오 가메스[WBA주니어 플라이급 타이틀전]

최희용 타이틀 획득 1 3-0 판정승


최희용(챔피언) :

제 생각으로써는 앞으로 방어 횟수에 연연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아시아 최초로 3체급 획득을 하고 싶습니다.


배재성 기자 :

체력의 승리, 스피드의 승리였습니다. 침체돼온 한국 프로복싱으로선 희망의 단비였습니다. 최희용의 주니어 플라이급 타이틀 획득으로 우리나라는 주니어 밴텀급의 이형철과 함께 두명의 현역 챔피언을 갖게 됐습니다. 사상 네번째 두 체급 석권이란 값진 의미도 함께 일궈냈습니다. 최희용은 지난 92년 10월 일본의 히데유끼에 WBA 미니엄급 챔피언 벨트를 내준지 2년3개월 만에 두 체급 석권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두 체급을 석권한 선수는 홍수환과 문성길 이열우 등 3명이었습니다. 최희용의 이번 타이틀 획득은 지난 93년 9월 유명우의 자진은퇴로 물려준 타이틀을 가메스에게서 그대로 돌려받았다는 진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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