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세금횡령사건

입력 1995.02.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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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부천시 세금횡령 사건에 관련한 피고인들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오후에 있었습니다.

강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찬규 기자 :

오늘 부천 세금 횡령사건 첫 공판에는, 지난번 북구청 세금 횡령사건 재판보다 더 많은 방청객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번 공판은, 이 사건의 주범급으로 수배를 받고 있는 양재언 . 문광식 . 황희경씨 등, 핵심인물들이 검거되지 않은 채 진행됐습니다. 오늘 재판에서 39명의 피고인들은, 대부분 검찰의 공소사실을 시인했으나 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소사구청장 남기웅씨와 전부천시 총무부장 등은, 혐의사실을 일부 부인했습니다. 이듬 피고인들의 세금횡령 수법 등은 중형이 선고된 북구청 관련 피고인들과 유사한 점으로 미루어 검찰의 무거운 구형량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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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세금횡령사건
    • 입력 1995-02-07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부천시 세금횡령 사건에 관련한 피고인들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오후에 있었습니다.

강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찬규 기자 :

오늘 부천 세금 횡령사건 첫 공판에는, 지난번 북구청 세금 횡령사건 재판보다 더 많은 방청객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번 공판은, 이 사건의 주범급으로 수배를 받고 있는 양재언 . 문광식 . 황희경씨 등, 핵심인물들이 검거되지 않은 채 진행됐습니다. 오늘 재판에서 39명의 피고인들은, 대부분 검찰의 공소사실을 시인했으나 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소사구청장 남기웅씨와 전부천시 총무부장 등은, 혐의사실을 일부 부인했습니다. 이듬 피고인들의 세금횡령 수법 등은 중형이 선고된 북구청 관련 피고인들과 유사한 점으로 미루어 검찰의 무거운 구형량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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