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 입니다.
고배의 지진피해를 보고 그렇게도 안타까워 했던 우리들인데, 일본은 73년전 관동지진 때의 악몽에 다시 불을 지르고 있습니다. 재일동포가 지진현장에 일부러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있다는 한 국회의원의 발언은 어떤 의도에서 나온 것인가? 또다시 한국 동포들을 죽창으로 짐승처럼 죽이겠다는 애긴가? 규탄성명 하나로 덮어버려서는 도저히 안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첫번째 순서입니다.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신경제추진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한 김영삼 대통령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설 땅을 좁혀서는 안되며, 중소기업 스스로도 당당히 경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한승중 기아자동차 사장 계시지요. 실질적으로 어떤 제안을 중소기업에 하고 있습니까?
김진석 기자 :
이렇게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김영삼 대통령이 중소기업이 현재 어려운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첫 신경제추진회의의 주제를 중소기업 지원 대책으로 정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대기업에게, 여러분야에 걸친 선단식 경영으로 중소기업이 설 땅을 좁혀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기업도 살고, 또 대기업이 사는 방법이 중소기업을 기르는 일이라고 이렇게 민습니다.
김진석 기자 :
중소기업에는, 기술개발과 노사화합 등, 스스로 일어서려는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중소기업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당당한 경쟁의 주체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석 기자 :
정부에는, 말로만 금융기술 지원을 확대한다고 하지 말고 피부로 느껴지도록 확실히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은 확고하고 단호하다는 것을 거듭 말씀을 드리면서, 내 자신이 정기적으로 정확하게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진석 기자 :
김 대통령은, 중소기업 관련업무도 과감히 지방에 위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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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중소기업도 경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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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2-09 21:00:00
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 입니다.
고배의 지진피해를 보고 그렇게도 안타까워 했던 우리들인데, 일본은 73년전 관동지진 때의 악몽에 다시 불을 지르고 있습니다. 재일동포가 지진현장에 일부러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있다는 한 국회의원의 발언은 어떤 의도에서 나온 것인가? 또다시 한국 동포들을 죽창으로 짐승처럼 죽이겠다는 애긴가? 규탄성명 하나로 덮어버려서는 도저히 안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첫번째 순서입니다.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신경제추진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한 김영삼 대통령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설 땅을 좁혀서는 안되며, 중소기업 스스로도 당당히 경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한승중 기아자동차 사장 계시지요. 실질적으로 어떤 제안을 중소기업에 하고 있습니까?
김진석 기자 :
이렇게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김영삼 대통령이 중소기업이 현재 어려운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첫 신경제추진회의의 주제를 중소기업 지원 대책으로 정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대기업에게, 여러분야에 걸친 선단식 경영으로 중소기업이 설 땅을 좁혀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기업도 살고, 또 대기업이 사는 방법이 중소기업을 기르는 일이라고 이렇게 민습니다.
김진석 기자 :
중소기업에는, 기술개발과 노사화합 등, 스스로 일어서려는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중소기업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당당한 경쟁의 주체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석 기자 :
정부에는, 말로만 금융기술 지원을 확대한다고 하지 말고 피부로 느껴지도록 확실히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은 확고하고 단호하다는 것을 거듭 말씀을 드리면서, 내 자신이 정기적으로 정확하게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진석 기자 :
김 대통령은, 중소기업 관련업무도 과감히 지방에 위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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