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민주당.새한국당.국민회의 통합 선언

입력 1995.02.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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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야권의 숙원사업이던 통합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 민주당과 새한국당 그리고 국민회의 등 3자는 그 동안 협상의 걸림돌이던 통합 후 지분 문제를 매듭짓고 오는 24일에 통합을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정훈 기자입니다.


김정훈 기자 :

민주당과의 협상에서 국민회의 측은지금까지 고집해온20%의 지분 요구를 철회했습니다. 대신 민주당의 부실 지구당과 분구 예정지역에서 20개 안팎의 조직책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식(민주당 협상대표) :

단계적으로 충분히 공식 기구를 통해서 그런 그 요구들이 수용될 수 있다 이렇게 낙관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기자 :

현재 통합의 합류하기로 한 재야 중진은 김희선씨 등 국민회의 대표 7명 가운데 4명과 명노원씨 등이 포함돼있고 관심이 쏠렸던 장기표씨는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새 학국당 측에서는 이종찬 대표가 상임고문으로 추대되고 이영일 송현섭 전의원 등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번 주 초 야권 통합협상을 매듭짓고 오는 24일 임시전당대회에서 전격적인 통합선언을 합 계획입니다.

이번 야권 통합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 외곽에 머물던 인사들 상당수가 정치권력의 틀 속에 진입했다는 상황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민주당 측에는 제도정당으로써의 포용력이 요구됩니다. 이런 것이 합쳐진다면은 이제 재야도 책임 있는 정치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새로워질 것입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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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민주당.새한국당.국민회의 통합 선언
    • 입력 1995-02-19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야권의 숙원사업이던 통합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 민주당과 새한국당 그리고 국민회의 등 3자는 그 동안 협상의 걸림돌이던 통합 후 지분 문제를 매듭짓고 오는 24일에 통합을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정훈 기자입니다.


김정훈 기자 :

민주당과의 협상에서 국민회의 측은지금까지 고집해온20%의 지분 요구를 철회했습니다. 대신 민주당의 부실 지구당과 분구 예정지역에서 20개 안팎의 조직책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식(민주당 협상대표) :

단계적으로 충분히 공식 기구를 통해서 그런 그 요구들이 수용될 수 있다 이렇게 낙관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기자 :

현재 통합의 합류하기로 한 재야 중진은 김희선씨 등 국민회의 대표 7명 가운데 4명과 명노원씨 등이 포함돼있고 관심이 쏠렸던 장기표씨는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새 학국당 측에서는 이종찬 대표가 상임고문으로 추대되고 이영일 송현섭 전의원 등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번 주 초 야권 통합협상을 매듭짓고 오는 24일 임시전당대회에서 전격적인 통합선언을 합 계획입니다.

이번 야권 통합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 외곽에 머물던 인사들 상당수가 정치권력의 틀 속에 진입했다는 상황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민주당 측에는 제도정당으로써의 포용력이 요구됩니다. 이런 것이 합쳐진다면은 이제 재야도 책임 있는 정치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새로워질 것입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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