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독일을 방문하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저녁 5시 45분에 독일 대통령이 베푼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독일 방문 이틀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본에서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현주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의 공식 환영식은, 독일의 헤어초크 대통령이 주관합니다.
독일 학생들도 김영삼 대통령을 환영하러 나왔습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친 김영삼 대통령과 헤어초크 독일 대통령은, 독일통일과 유럽통합 ?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환담했습니다.
헤어초크 대통령은, 통일의 기회가 왔을 때 주변국들의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준비가 필요하며, 특히 주민들 사이에 통일에 대한 공감대와 유대감이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에 대해, 남.북의 국민 모두가통일올 원하고 있다면서 기회가 왔을 때 합치려는 힘은 매우 강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 대통령의 대화는, 곧이어 오찬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독일 본 대통령 궁 앞에서 KBS 뉴스, 이현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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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독일 도착 공식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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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3-06 21:00:00

이윤성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독일을 방문하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저녁 5시 45분에 독일 대통령이 베푼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독일 방문 이틀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본에서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현주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의 공식 환영식은, 독일의 헤어초크 대통령이 주관합니다.
독일 학생들도 김영삼 대통령을 환영하러 나왔습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친 김영삼 대통령과 헤어초크 독일 대통령은, 독일통일과 유럽통합 ?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환담했습니다.
헤어초크 대통령은, 통일의 기회가 왔을 때 주변국들의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준비가 필요하며, 특히 주민들 사이에 통일에 대한 공감대와 유대감이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에 대해, 남.북의 국민 모두가통일올 원하고 있다면서 기회가 왔을 때 합치려는 힘은 매우 강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 대통령의 대화는, 곧이어 오찬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독일 본 대통령 궁 앞에서 KBS 뉴스, 이현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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