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전야제 행사중

입력 1995.03.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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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진해 군항제가 오늘 저녁에 전야제에 이어서 내일부터 진해시 일원에서 막이 오릅니다. 여러분들께서 진해 중원로터리에 가보셨습니까? 바로 그곳에 KBS 중계차가 지금 나가 있습니다.

안세득 기자!


안세득 기자 :

네. 안세득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전해주십시오.


안세득 기자 :

그동안 한껏 부풀었던 벚꽃 봉우리가 마치 군항제를 기다렸다는 듯이 오늘 전야제에 때맞춰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진해의 전야제 행사가 열린 이곳 중원로터리는 이제 갓 태어난 하얀 벚꽃에 덮여서 축제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8만그루가 넘는 벚꽃나무가 흐트러지게 꽃을 피우기 시작하자 진해거리는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몰려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벚나무에 매달린 오색불꽃이 벚꽃에 드리워져서 전야제 분위기를 더욱 돋우고 있습니다.

오후 6시쯤, 해군 군악대의 힘찬 음악소리로 시작된 오늘 전야제는 해군의장대의 시범과 어린이들의 가야금 병창?여중생들의 시가행진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선보였습니다. 또 날이 어두워지자 구름과 함께 터지는 화려한 불꽃이 한동안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내일부터 아흐레 동안 계속되는 진해 군항제는 백만이 넘는 인파가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야제 행사가 다 끝난 지금 이 시간에도 진해 거리는 도시 전체를 하얗게 수놓은 벚꽃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해에서 KBS 뉴스, 안세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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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 군항제 전야제 행사중
    • 입력 1995-03-31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진해 군항제가 오늘 저녁에 전야제에 이어서 내일부터 진해시 일원에서 막이 오릅니다. 여러분들께서 진해 중원로터리에 가보셨습니까? 바로 그곳에 KBS 중계차가 지금 나가 있습니다.

안세득 기자!


안세득 기자 :

네. 안세득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전해주십시오.


안세득 기자 :

그동안 한껏 부풀었던 벚꽃 봉우리가 마치 군항제를 기다렸다는 듯이 오늘 전야제에 때맞춰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진해의 전야제 행사가 열린 이곳 중원로터리는 이제 갓 태어난 하얀 벚꽃에 덮여서 축제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8만그루가 넘는 벚꽃나무가 흐트러지게 꽃을 피우기 시작하자 진해거리는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몰려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벚나무에 매달린 오색불꽃이 벚꽃에 드리워져서 전야제 분위기를 더욱 돋우고 있습니다.

오후 6시쯤, 해군 군악대의 힘찬 음악소리로 시작된 오늘 전야제는 해군의장대의 시범과 어린이들의 가야금 병창?여중생들의 시가행진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선보였습니다. 또 날이 어두워지자 구름과 함께 터지는 화려한 불꽃이 한동안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내일부터 아흐레 동안 계속되는 진해 군항제는 백만이 넘는 인파가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야제 행사가 다 끝난 지금 이 시간에도 진해 거리는 도시 전체를 하얗게 수놓은 벚꽃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해에서 KBS 뉴스, 안세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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