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한국기업 진출 활발

입력 1995.04.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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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베트남은 현재 경제개발을 위해서 외국자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최초의 수출 공단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정옥 기자입니다.


이정옥 기자 :

이곳은 베트남 호치민시 남동쪽에 위치한 베트남 유일의 탄투안 수출 공단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오는 외국무역선들이 가득 정박해 있는 사이공 강은 탄투안 공장의 3면을 둘러싸고 있어 이 공단의 좋은 수출항구가 되고 있습니다.


황치청 (탄두안 수출공단 사장) :

외국투자가들의 공단진출이 계속 늘어 공단 건설 기간이 당초 계획인 7년에서 5년으로 앞당겨질 것 같습니다.


이정옥 기자 :

지난 91년부터 모두 3백ha의 부지에 공장건설을 시작한 이 공단의 1/3은 이미 임대계약이 체결됐으며 우리나라는 이미 투자허가를 얻은 5개 업체 가운데 한 공장이 지난해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이 가방공장은, 지난해 유럽등지에 무난한 수출실적을 올렸는데 올해는 백%의 성장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정희 (풍국산업 상무) :

이 사람들을 잘 관리하면 생산성도 능률이 많이 나고, 그 다음에 속도도 빨라집니다. 그리고 어떤 분야에 대해서는 속도가 한국보다도 더 빠르다 하는 걸 저희들이 느꼈어요.


배트남측 부사장 :

한국 업체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요구조건에 맞도록 노력합니다.


이정옥 기자 :

베트남의 산업과 수출의 미래가 걸려있는 이 공단에 들어오는 업체는, 우선 면세혜택을 받고 빠른 시일 내에 투자허가를 낼 수 있으며 통관업무도 간편하게 처리됩니다.

우리 업체들의 공단진출은, 앞으로 베트남 진출의 선두적인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치민에서 KBS 뉴스, 이정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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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에 한국기업 진출 활발
    • 입력 1995-04-12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베트남은 현재 경제개발을 위해서 외국자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최초의 수출 공단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정옥 기자입니다.


이정옥 기자 :

이곳은 베트남 호치민시 남동쪽에 위치한 베트남 유일의 탄투안 수출 공단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오는 외국무역선들이 가득 정박해 있는 사이공 강은 탄투안 공장의 3면을 둘러싸고 있어 이 공단의 좋은 수출항구가 되고 있습니다.


황치청 (탄두안 수출공단 사장) :

외국투자가들의 공단진출이 계속 늘어 공단 건설 기간이 당초 계획인 7년에서 5년으로 앞당겨질 것 같습니다.


이정옥 기자 :

지난 91년부터 모두 3백ha의 부지에 공장건설을 시작한 이 공단의 1/3은 이미 임대계약이 체결됐으며 우리나라는 이미 투자허가를 얻은 5개 업체 가운데 한 공장이 지난해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이 가방공장은, 지난해 유럽등지에 무난한 수출실적을 올렸는데 올해는 백%의 성장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정희 (풍국산업 상무) :

이 사람들을 잘 관리하면 생산성도 능률이 많이 나고, 그 다음에 속도도 빨라집니다. 그리고 어떤 분야에 대해서는 속도가 한국보다도 더 빠르다 하는 걸 저희들이 느꼈어요.


배트남측 부사장 :

한국 업체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요구조건에 맞도록 노력합니다.


이정옥 기자 :

베트남의 산업과 수출의 미래가 걸려있는 이 공단에 들어오는 업체는, 우선 면세혜택을 받고 빠른 시일 내에 투자허가를 낼 수 있으며 통관업무도 간편하게 처리됩니다.

우리 업체들의 공단진출은, 앞으로 베트남 진출의 선두적인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치민에서 KBS 뉴스, 이정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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