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한국통신 노조의 불법행위는 일단 국가를 전복하려는 저의가 있지 않고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노사분규 차원이 아닌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태로 보고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이번 한국통신 사태는 여느 노사분규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국가 중추신경인 한국통신이 파업을 할 경우에 행정.입법.사법부 뿐 아니라 군과 경찰 그리고 산업.금융.언론 등, 모든 국가기능이 마비돼서 국민생활의 대혼란이 초래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한국통신 노조는 이를 잘 알면서도 지난해 5월부터 불법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국가를 전복하는 음모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혼란이 일어나는데 절대 노사분규의 차원에서 이번 이 사태를 다루지 아니할 것입니다. 나라를 완전히 망치는 일을 할라고 하는 겁니다. 그걸 묵과할 수 있는 일입니까? 내가 대통령으로서 절대 용서 못합니다.
김진석 기자 :
대통령은 아울러서 한국통신의 파업에 대비해서 즉각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을 훈련시켜 놓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즉각 어떤 사태가 일어나면 투입할 것입니다. 그래서 결코 우리 국민한테 불편을 안주는 그러한 방향으로 결정하려고 그럽니다.
김진석 기자 :
김 대통령은 특히, 대통령은 헌법상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이제 투쟁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법을 어기는 파업행위라든가 이런대 대해서는 단호하게 정부가 대처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김진석 기자 :
KBS 뉴스, 김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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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한국통신 노사분규 국가전복 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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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5-19 21:00:00
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한국통신 노조의 불법행위는 일단 국가를 전복하려는 저의가 있지 않고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노사분규 차원이 아닌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태로 보고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이번 한국통신 사태는 여느 노사분규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국가 중추신경인 한국통신이 파업을 할 경우에 행정.입법.사법부 뿐 아니라 군과 경찰 그리고 산업.금융.언론 등, 모든 국가기능이 마비돼서 국민생활의 대혼란이 초래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한국통신 노조는 이를 잘 알면서도 지난해 5월부터 불법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국가를 전복하는 음모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혼란이 일어나는데 절대 노사분규의 차원에서 이번 이 사태를 다루지 아니할 것입니다. 나라를 완전히 망치는 일을 할라고 하는 겁니다. 그걸 묵과할 수 있는 일입니까? 내가 대통령으로서 절대 용서 못합니다.
김진석 기자 :
대통령은 아울러서 한국통신의 파업에 대비해서 즉각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을 훈련시켜 놓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즉각 어떤 사태가 일어나면 투입할 것입니다. 그래서 결코 우리 국민한테 불편을 안주는 그러한 방향으로 결정하려고 그럽니다.
김진석 기자 :
김 대통령은 특히, 대통령은 헌법상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이제 투쟁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법을 어기는 파업행위라든가 이런대 대해서는 단호하게 정부가 대처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김진석 기자 :
KBS 뉴스, 김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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