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 부총리, "불법 노사분규 강력히 대처"

입력 1995.05.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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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한편 홍재형 부총리는 오늘 오후에 노동부장관과 통신부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임병걸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병걸 기자 :

홍재형 부총리는, 호소문을 통해서 엔고 등의 영향으로 모처럼의 호기를 맞은 우리 경제가 노사분규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근로자와 사용자.국민 모두 시업평화 정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그러나 정부는 앞으로 불법적인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재형 (부총리) :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히 공권력을 투입하고 불법행위 관련자는 법에 따라서 사법처리 될 것입니다. 또 노동조합원이 아닌 제3자가 개입하는 경우에도 이를 엄단할 것입니다.


임병걸 기자 :

홍 부총리는 오늘까지 전국 5천5백수 주요사업장 가운데 29%인 천6백 개 업체에서 임금협상이 타결돼 노사화합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현대자동차의 경우 불법적인 파업으로 국민경제의 손실을 입히고 노사화합 분위기의 악영향이 우려돼 공권력을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후에 열린 경제장관 회의에서 파업위기로 치닫고 있는 한국통신공사의 경우는 불법파업에 대비해서 통신망의 안정적인 운영대책도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 배석한 경상현 장보통신부장관은 그러나 한국통신에서 불법파업이 일어날 경우 공권력을 투입할 수도 있다고 말해 한국통신의 노사분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처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병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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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재형 부총리, "불법 노사분규 강력히 대처"
    • 입력 1995-05-19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한편 홍재형 부총리는 오늘 오후에 노동부장관과 통신부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임병걸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병걸 기자 :

홍재형 부총리는, 호소문을 통해서 엔고 등의 영향으로 모처럼의 호기를 맞은 우리 경제가 노사분규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근로자와 사용자.국민 모두 시업평화 정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그러나 정부는 앞으로 불법적인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재형 (부총리) :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히 공권력을 투입하고 불법행위 관련자는 법에 따라서 사법처리 될 것입니다. 또 노동조합원이 아닌 제3자가 개입하는 경우에도 이를 엄단할 것입니다.


임병걸 기자 :

홍 부총리는 오늘까지 전국 5천5백수 주요사업장 가운데 29%인 천6백 개 업체에서 임금협상이 타결돼 노사화합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현대자동차의 경우 불법적인 파업으로 국민경제의 손실을 입히고 노사화합 분위기의 악영향이 우려돼 공권력을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후에 열린 경제장관 회의에서 파업위기로 치닫고 있는 한국통신공사의 경우는 불법파업에 대비해서 통신망의 안정적인 운영대책도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 배석한 경상현 장보통신부장관은 그러나 한국통신에서 불법파업이 일어날 경우 공권력을 투입할 수도 있다고 말해 한국통신의 노사분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처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병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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