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내일 개막

입력 1995.05.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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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스포츠 꿈나무들의 큰잔치인 전국 소년체육대회가 내일 개막돼 나흘간의 경기에 들어갑니다.

정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지현 기자 :

이번 대회는 소년체전이 지난 92년 전국대회로 부활된 이후 처음으로 종합개회식을 실시하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습니다. 또 청소년의 달인 5월에 벌어지는 을 대회는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회기간 중에 토. 일요일이 포함돼 있으며 ID카드가 폐지돼서 알뜰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대회 주최 측은 입상자에게 부상으로 도서상품권을 수여해 자칫 학업을 멀리하기 쉬운 어린 선수들에게 독서의욕을 고취하도록 했습니다.


배순학 (대한체육회 사무차장) :

작년도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전기시설 이라든가 용기구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예산상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고 또 동원요원 자원봉사자들도 그대로 운영하게 됨으로써 아주 획기적인 대회운영이 절약체전이 되는 걸로 이렇게 돼 있습니다.


정지현 기자 :

초등학교 13종목 . 중학교 26종목이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임원 3천920여명 . 선수 8천960여명 등, 모두 만2천8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올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211명이 줄어든 숫자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해 자동적으로 올 소년체전을 열게 된 대전에는 소년체전을 알리는 홍보물이 부족하고 대회가 열리는 것조차 모르는 시민들도 많아 소년체전이 80년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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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내일 개막
    • 입력 1995-05-26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스포츠 꿈나무들의 큰잔치인 전국 소년체육대회가 내일 개막돼 나흘간의 경기에 들어갑니다.

정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지현 기자 :

이번 대회는 소년체전이 지난 92년 전국대회로 부활된 이후 처음으로 종합개회식을 실시하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습니다. 또 청소년의 달인 5월에 벌어지는 을 대회는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회기간 중에 토. 일요일이 포함돼 있으며 ID카드가 폐지돼서 알뜰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대회 주최 측은 입상자에게 부상으로 도서상품권을 수여해 자칫 학업을 멀리하기 쉬운 어린 선수들에게 독서의욕을 고취하도록 했습니다.


배순학 (대한체육회 사무차장) :

작년도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전기시설 이라든가 용기구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예산상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고 또 동원요원 자원봉사자들도 그대로 운영하게 됨으로써 아주 획기적인 대회운영이 절약체전이 되는 걸로 이렇게 돼 있습니다.


정지현 기자 :

초등학교 13종목 . 중학교 26종목이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임원 3천920여명 . 선수 8천960여명 등, 모두 만2천8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올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211명이 줄어든 숫자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해 자동적으로 올 소년체전을 열게 된 대전에는 소년체전을 알리는 홍보물이 부족하고 대회가 열리는 것조차 모르는 시민들도 많아 소년체전이 80년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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