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앵커 :
올해로 백주년을 맞는 유서깊은 베니스 비엔날레가 오는 7일 화려하게 시작됩니다. 우리나라는 이 베니스 비엔날레에 동양에서는 두 번째로 독립전시관을 갖고 한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세계에 자랑합니다.
윤준호 기자입니다.
윤준호 기자 :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니스. 파란 아드리아 해가 내려다보이는 자르디니 공원에서 지난 백년간 현대미술을 주도해준 베니스 비엔날레가 오는 7일 개막됩니다. 개막에 맞춰 우리나라의 건축가 김석철 씨가 설계한 독립전시관이 개관되고 이 한국관에서 전수천, 곽훈, 윤형근, 김인경 씨가 10월 15일까지 우리 미술을 세계에 선보입니다. 세계의 문화선진국들의 각축장인 이곳에 동양에서는 두 번째 세계에서는 25번째로 한국관이 마련됨으로써 우리도 명실공히 세계 문화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히 우리의 명함으로 우리 미술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장둘래 (전시 총책임자) :
그동안 세계는 한국미술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제 한국의 아름답고 창조적인 작품을 볼 수 있게 돼 몹시 설랩니다.
윤준호 기자 :
이번 한국관 개관을 계기로 우리 미술계는 세계무대 진출을 본격화시킬 방침입니다. 본 전시와는 별도로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중 백남준, 임옥상, 곽덕준 등, 15명으로 우리 미술을 소개하는 특별전과 조성목 씨의 작품전이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파리와 바젤아트피아 등, 유럽각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술행사에도 우리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세계무대 진출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KBS 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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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스 비엔날레에 한국전시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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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6-05 21:00:00
황현정 앵커 :
올해로 백주년을 맞는 유서깊은 베니스 비엔날레가 오는 7일 화려하게 시작됩니다. 우리나라는 이 베니스 비엔날레에 동양에서는 두 번째로 독립전시관을 갖고 한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세계에 자랑합니다.
윤준호 기자입니다.
윤준호 기자 :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니스. 파란 아드리아 해가 내려다보이는 자르디니 공원에서 지난 백년간 현대미술을 주도해준 베니스 비엔날레가 오는 7일 개막됩니다. 개막에 맞춰 우리나라의 건축가 김석철 씨가 설계한 독립전시관이 개관되고 이 한국관에서 전수천, 곽훈, 윤형근, 김인경 씨가 10월 15일까지 우리 미술을 세계에 선보입니다. 세계의 문화선진국들의 각축장인 이곳에 동양에서는 두 번째 세계에서는 25번째로 한국관이 마련됨으로써 우리도 명실공히 세계 문화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히 우리의 명함으로 우리 미술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장둘래 (전시 총책임자) :
그동안 세계는 한국미술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제 한국의 아름답고 창조적인 작품을 볼 수 있게 돼 몹시 설랩니다.
윤준호 기자 :
이번 한국관 개관을 계기로 우리 미술계는 세계무대 진출을 본격화시킬 방침입니다. 본 전시와는 별도로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중 백남준, 임옥상, 곽덕준 등, 15명으로 우리 미술을 소개하는 특별전과 조성목 씨의 작품전이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파리와 바젤아트피아 등, 유럽각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술행사에도 우리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세계무대 진출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KBS 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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