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 지방선거] 서울 금천구, 지역개발공약 제시

입력 1995.06.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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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구로구에서 분구된 서울 금천구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저마다 지역개발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의철 기자가 서울 금천구의 유세전을 보도해 드립니다.


김의철 기자 :

지난 3월 구로구에서 분구된 금천구는, 전직 구청장 2명과 토박이출신 2명 등, 모두 4명이 출마해 서로가 우세를 주장할 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로구청장 출신인 민자당의 강성환 후보는 소신 있는 구행정을 펴는데 자신이 가장 적합하다며 한 표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강성환(민자당후보) :

행정소신을 발휘해서 반드시 노와 예스를 분명히 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김의철 기자 :

금천구의 초대 구청장이었던 민주당의 반상균 후보는 공직기간의 청렴성과 다양한 지역개발 공약을 앞세워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반상균(민주당후보) :

지역 주민을 위해서 지역 주민의 복리를 위해서 제가 획기적인 여러분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김의철 기자 :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자민련의 정홍권 후보는 가는 곳마다 자신이 토박이임을 강조합니다.


정홍권(자민련후보) :

저 29년 여기서 살았어요. 그래서 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제가 헌신 봉사할려고 지금 출발...


김의철 기자 :

평생을 시흥동에서만 살았다는 무소속 한인수 후보는 동네출신 구청장을 뽑아달라고 호소합니다.


한인수(무소속후보) :

우리 지역 주민을 위하고 우리 지역에 애향심을 갖고 있는 지역출신을 구청장으로 보냅시다 여러분...


김의철 기자 :

서울지역에서 가장 낙후돼 있다는 금천구. 따라서 이곳은 어느 후보가 실현 가능한 지역개발 공약을 제시하느냐가 표의 향방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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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지방선거] 서울 금천구, 지역개발공약 제시
    • 입력 1995-06-14 21:00:00
    뉴스 9

지난 3월 구로구에서 분구된 서울 금천구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저마다 지역개발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의철 기자가 서울 금천구의 유세전을 보도해 드립니다.


김의철 기자 :

지난 3월 구로구에서 분구된 금천구는, 전직 구청장 2명과 토박이출신 2명 등, 모두 4명이 출마해 서로가 우세를 주장할 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로구청장 출신인 민자당의 강성환 후보는 소신 있는 구행정을 펴는데 자신이 가장 적합하다며 한 표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강성환(민자당후보) :

행정소신을 발휘해서 반드시 노와 예스를 분명히 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김의철 기자 :

금천구의 초대 구청장이었던 민주당의 반상균 후보는 공직기간의 청렴성과 다양한 지역개발 공약을 앞세워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반상균(민주당후보) :

지역 주민을 위해서 지역 주민의 복리를 위해서 제가 획기적인 여러분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김의철 기자 :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자민련의 정홍권 후보는 가는 곳마다 자신이 토박이임을 강조합니다.


정홍권(자민련후보) :

저 29년 여기서 살았어요. 그래서 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제가 헌신 봉사할려고 지금 출발...


김의철 기자 :

평생을 시흥동에서만 살았다는 무소속 한인수 후보는 동네출신 구청장을 뽑아달라고 호소합니다.


한인수(무소속후보) :

우리 지역 주민을 위하고 우리 지역에 애향심을 갖고 있는 지역출신을 구청장으로 보냅시다 여러분...


김의철 기자 :

서울지역에서 가장 낙후돼 있다는 금천구. 따라서 이곳은 어느 후보가 실현 가능한 지역개발 공약을 제시하느냐가 표의 향방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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