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끈 국민포럼, 노무현 후보

입력 2002.11.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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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부터 KBS는 사상 처음으로 시민 패널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선후보 토론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첫 순서로 열린 민주당 노무현 후보편, 김태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시민패널 100명이 참석해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새로운 방식의 토론입니다.
⊙이영근(서울 문래동): 서민들에게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책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연간 10만호 정도 계획하고 있는데 최소한 15만 내지 20만호로 공공주택의 공급을 늘려나가야 됩니다.
⊙기자: 공무원노조결성은 찬성, 불법파업에는 반대했습니다.
GDP 대비 6%대로의 교육예산 확대도 약속했습니다.
토론 열기로 중간에 웃옷까지 벗어버린 노 후보, 시민들 앞에서는 수험생입니다.
⊙박철원(서울 대방동): 어려운 질문을 해 가지고 노 후보님께서 와이셔츠까지 땀을 흘리면서 벗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마는...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보통 땀이 아니고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기자: 현안인 후보 단일화 문제에 강한 의지를 나타낸 노무현 후보.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심판을 받아서 한번 결론을 내 보자, 그렇게 제안한 것이고 저는 그것을 받아들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후보자간 합동토론을 통한 철저한 검증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저는 대통령 후보들이 광장에 나와서 국민들한테 떳떳하게 검증을 받아야 된다.
⊙기자: 노무현 후보에 이어 오늘 밤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차례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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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 끈 국민포럼, 노무현 후보
    • 입력 2002-11-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어제부터 KBS는 사상 처음으로 시민 패널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선후보 토론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첫 순서로 열린 민주당 노무현 후보편, 김태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시민패널 100명이 참석해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새로운 방식의 토론입니다. ⊙이영근(서울 문래동): 서민들에게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책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연간 10만호 정도 계획하고 있는데 최소한 15만 내지 20만호로 공공주택의 공급을 늘려나가야 됩니다. ⊙기자: 공무원노조결성은 찬성, 불법파업에는 반대했습니다. GDP 대비 6%대로의 교육예산 확대도 약속했습니다. 토론 열기로 중간에 웃옷까지 벗어버린 노 후보, 시민들 앞에서는 수험생입니다. ⊙박철원(서울 대방동): 어려운 질문을 해 가지고 노 후보님께서 와이셔츠까지 땀을 흘리면서 벗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마는...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보통 땀이 아니고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기자: 현안인 후보 단일화 문제에 강한 의지를 나타낸 노무현 후보.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심판을 받아서 한번 결론을 내 보자, 그렇게 제안한 것이고 저는 그것을 받아들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후보자간 합동토론을 통한 철저한 검증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저는 대통령 후보들이 광장에 나와서 국민들한테 떳떳하게 검증을 받아야 된다. ⊙기자: 노무현 후보에 이어 오늘 밤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차례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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