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5시간 이내 사용해야 건강 유지

입력 2002.11.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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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리저리 아픈 데가 많아졌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5시간 이내로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컴퓨터 단말기 앞에 오래 앉아 작업을 하게 되면 만성피로, 어깨결림, 수면장애 등 이른바 VDT 증후군이 올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나쁜 자세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습관화될 경우 척추가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영국 커틴대 신경과 의사: 어릴 때 조심하지 않으면 컴퓨터를 쓸 수 없을 정도의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기자: 일본 지바대학 연구팀은 지난 95년부터 3년 동안 2만 5000명의 근로자들을 상대로 컴퓨터 사용시간과 이 같은 VDT 증후군과의 관계를 설문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하루 5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근로자들에게서 눈의 피로, 어깨와 등의 통증 그리고 불면증 등의 증상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같은 근로자들은 공통적으로 무기력감, 출근기피증 등을 호소해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이 업무 의욕을 떨어지게 만든다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의 종류나 근무여건이 달라도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때문에 연구팀은 컴퓨터로 인한 질환을 막으려면 컴퓨터 사용시간을 하루에 5시간 이내로 줄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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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 5시간 이내 사용해야 건강 유지
    • 입력 2002-11-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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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리저리 아픈 데가 많아졌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5시간 이내로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컴퓨터 단말기 앞에 오래 앉아 작업을 하게 되면 만성피로, 어깨결림, 수면장애 등 이른바 VDT 증후군이 올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나쁜 자세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습관화될 경우 척추가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영국 커틴대 신경과 의사: 어릴 때 조심하지 않으면 컴퓨터를 쓸 수 없을 정도의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기자: 일본 지바대학 연구팀은 지난 95년부터 3년 동안 2만 5000명의 근로자들을 상대로 컴퓨터 사용시간과 이 같은 VDT 증후군과의 관계를 설문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하루 5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근로자들에게서 눈의 피로, 어깨와 등의 통증 그리고 불면증 등의 증상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같은 근로자들은 공통적으로 무기력감, 출근기피증 등을 호소해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이 업무 의욕을 떨어지게 만든다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의 종류나 근무여건이 달라도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때문에 연구팀은 컴퓨터로 인한 질환을 막으려면 컴퓨터 사용시간을 하루에 5시간 이내로 줄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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