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부터 대학 학과별 정원 자율조정

입력 1995.07.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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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97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학과별 모집정원을 대학이 알아서 약간씩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제주에서 오늘 열린 전국대학총장 세미나에서 교육부장관이 밝힌 내용을 권순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권순범 기자 :

오는 97학년도 대학입시부터 각 대학은 학과별 모집정원을 몇 명이라고 못 박지 않고 몇 명 내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대학은 학과별 신입생수를 최대 10명까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학과별 정원에 묶여 성적이 좋아도 불합격하거나 수준미달 학생이 합격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대학 내 전과는 지금까지는 학과정원의 빈자리가 생겨야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정원의 5% 범위 내에서는 허용됩니다. 그러나 한 대학의 학생 수가 그 대학 총정원을 넘어서는 안 됩니다.


박영식 (교육부장관) :

한번 특정학과에 들어가면 그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도 움직일 수 없는 경직성에서 학생들을 벗어나게 하여 주셔야겠습니다.


권순범 기자 :

정원 외로 뽑는 학사편입은 모집인원이 대학 총정원의 2%에서 5%로 늘어납니다. 대학의 정원도 재적에서 재학개념으로 바꿔 휴학 등으로 하는 빈자리만큼 전과나 편입학으로 채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주에서 KBS 뉴스, 권순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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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년 부터 대학 학과별 정원 자율조정
    • 입력 1995-07-07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97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학과별 모집정원을 대학이 알아서 약간씩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제주에서 오늘 열린 전국대학총장 세미나에서 교육부장관이 밝힌 내용을 권순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권순범 기자 :

오는 97학년도 대학입시부터 각 대학은 학과별 모집정원을 몇 명이라고 못 박지 않고 몇 명 내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대학은 학과별 신입생수를 최대 10명까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학과별 정원에 묶여 성적이 좋아도 불합격하거나 수준미달 학생이 합격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대학 내 전과는 지금까지는 학과정원의 빈자리가 생겨야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정원의 5% 범위 내에서는 허용됩니다. 그러나 한 대학의 학생 수가 그 대학 총정원을 넘어서는 안 됩니다.


박영식 (교육부장관) :

한번 특정학과에 들어가면 그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도 움직일 수 없는 경직성에서 학생들을 벗어나게 하여 주셔야겠습니다.


권순범 기자 :

정원 외로 뽑는 학사편입은 모집인원이 대학 총정원의 2%에서 5%로 늘어납니다. 대학의 정원도 재적에서 재학개념으로 바꿔 휴학 등으로 하는 빈자리만큼 전과나 편입학으로 채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주에서 KBS 뉴스, 권순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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